이퀼리브리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이퀼리브리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3-09-09 10:37

본문

=Equilibrium.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단테의 신곡에 비슷한 구절이 있는데

케네디 대통령이 말하여 유명해졌다)


주어로 "나"를 설명하면 복잡하다.

정치적으로는 독일 사민주의자다.

세부적으로 최대강령, 이행강령, 최소강령이

있지만 최소강령주의자다.


경제적으로는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자다.

그다 심리학과 결합된 행동경제학을 신봉한다. 


내 수준에 그림과 여행에 독서와 수영에 등산과 

헬스클럽에 다닌다. 여기에 어느모로 보나 

중립성이나 균형감각은 없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에 예이츠의 시가 대사에 

나온다. "나는 가난하여 꿈 뿐이라" 


중립(균형감각)이란 가격이나 가치의 중립은 

아니다. 감정적 중립도 있다. 


어제 예냉이 안된 생고기가 들어왔다고 문자가 

왔다. 정작 일찍가서 육회와 야채만 사왔다. 

대형 마트가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데(같이 

살아야지) 


바로옆 대형마트로 가서 호주산 와규를 샀다. 

한우 투뿔보다 비싸고 질이 좋아서다. 균형감각은 

없었다. 


서울우유 저지방도 샀다. 저지방과 지방이 있는 

우유 균형감각도 없다. 다만 조합형태로 운영되고 

대기업이 아닌, 질이 좋아서 산 것이 

내 균형감각이다. 


칼국수와 판모밀에 김가루 싫어한다. 

주문할 때 아예 빼고 달라고 한다. 잘 지켜지지 

않는다. 참고 먹는다. 균형감각으로 따지면 

항의가 당연한데! 이렇다. 


우리내 삶이ᆢ균형감각 따지면 자신이 좋아하는거 

절대 네버 못 한다. 


균형감각 따지면 우린 기계로 찍어낸 붕어빵처럼 

살 것이다. 이런 세상이 좋아!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527건 14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307
오늘 댓글6
야한달 1164 10 10-25
12306 청심 1137 8 10-25
12305 크림빵 1680 7 10-25
12304
각자도생. 댓글4
호랑사또 1076 4 10-25
12303 호랑사또 930 6 10-25
12302 청심 1046 5 10-25
12301 청심 1366 7 10-25
12300 호랑사또 974 12 10-25
12299 야한달 927 10 10-24
12298
말벌주酒 댓글6
크림빵 1234 4 10-24
12297 청심 1232 14 10-24
12296
잡시다~~ 댓글2
보이는사랑 911 4 10-24
12295 노을 901 6 10-23
12294 낭만시인 826 2 10-23
12293
지갑 습득 댓글13
낭만시인 986 9 10-2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02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