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중환자실 ~ 집중치료실 거쳐(병명.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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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27건 조회 1,240회 작성일 23-10-24 15:46본문
8일만에 살아서
오늘 일반병동으로 돌아왔네요
진심으로 님들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폰도 오늘 받았습니다
아직은 폰을 길게 못합니다
이 정도 인사만 남기고 갑니다
추가내용
병명 ~ 급성후두개염 (목 안쪽에 세균 바이러스 감염으로 기도 막힘)
수술 ~ 기관절개관수술 ( 목에 구멍을 내어 기도 확보. 인공호흡기착용)
상태 ~ 기도 90% 이상 막혀 의식 잃음
병원입원은 처음이며
동네병원 두곳 목감기로 오진이 결정적 이유
댓글목록
문병은 역시 개그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저는 잽도 안 됩니다
요 밑에 밑에 밑에 에블바리를 웃겨주네요
(뭘 안다고 저러시는지 ㅋ)
아고 배야~~!!
청심 님 완벽히 회복하세요~~~!!
본 김에
'지 저고리 적신줄도 모르고 막장가는
여편네' 이거 혹시 무슨말인지 아세요?ㅋ
8일씩이나?
무슨일이 있으셨길래...
동안 바쁘셔서 못나오나 했어요
빨리 회복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앗 이게 다 무슨일이래요?
이야기는 차차 듣기로하고
지금 일반 병실이라니 정말 다행이에요
언넝 쾌차하세요
무슨 일이랍니까? 건강하신 분이...바른 쾌유하시길요.ㅠㅠ
좋아요 3
아이고..
요즘 제 주위에
젊으나,나이 먹으나 자꾸 입원하네요..ㅡ.ㅡ
사또님 오랜만이네요
동안도 잘 지내시지요
운동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단 10분이라도
청심 흉아 사진을 올릴 정도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미즈 건강의 대명사인 청심 흉아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우리네 인생
耳順을 넘어서는 아침에 눙알을 떠야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歸天은 누구에게나 피해갈수 없는 인간의 숙명입니다
이제 염라국에서 돌아왔으니 모두 내려 놓으시고
나머지 삶은 내 인생의 여분으로 즐기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래봅니다
청심 흉아의 회생을 감축 드립니다
10추는 요 동생꺼 ㅎ
향기님 오시었네요
그래요
바람처럼 왔다 연기처럼 사라질뻔 했네요 ㅋ
그런데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이제 할 일 다했으니 ~ 이렇게 가는구나 ~ 이제 참 편하겠다 ㅋ
정먈 의식을 잃어가며 들었던 생각입니다
지금도 이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언제든지 부르면 간다
후회 없다 ~ 한 세상 잘 살았다
그래요 남은 생 ~ 그냥 정도만 가자
이렇게 살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잠자리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구 일반병실로 옮기셨다니 천만다행이네유~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좋아요 2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렇게 가는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부 성모병원에 입원 하셨군요. 빠른 쾌유요.
좋아요 2네에 ~ 감사합니다
좋아요 0
큰일 날 뻔 하셨네요.
기관절개술 안했음 생명이 위험 했겠네요.
어쩌시다가 후두에 세균성 바이러스가 생겼는지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건강에 너무 자신하고 사셔도 안 될 것 같아요.ㅠㅠ
담당주치교수님 잘 만나 살았습니다
응급실도착 위급환자통보에 1분만에
달려오시어 바로 응급실 침대에서
입과 코로 내시경 보자 마자
레지던트이게 지금 바로 수술들어간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미 의식이 희미해져 갔어요
그리고 5시간만에 깨어났습니다
이걸 어케 설명해야하나
교수님은 제게 죽은사람 살렸다고 놀리시니 ㅋ
이교수님이 이분야 학회회장이시니
나름 책임감도 있으신듯요
저에게서 많은 자료를 만드시는듯
24시간 모든 체크를 간호사 통히여 직접하시네요
보사님의 따님도 앞으로
자신의 의학분야에 논문준비하려면
자신의 환자를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할겁니다
교수님 만날 때마다 90도 인사합니다 ㅋ
정말 주치교수님 덕분에 살으셨네요
기도가 막혔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몇분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하셨어요
무슨 일이랍니까? 건강하신 분이...바른 쾌유하시길요.ㅠㅠ
좋아요 3
위에 사진보시고
추가내용 보심 이해갑니다
목감기 걸리시면
꼭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목 내시경으로 확인하시고
항생제처방 받으셔 치료하시면 됩니다
문병은 역시 개그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저는 잽도 안 됩니다
요 밑에 밑에 밑에 에블바리를 웃겨주네요
(뭘 안다고 저러시는지 ㅋ)
아고 배야~~!!
청심 님 완벽히 회복하세요~~~!!
본 김에
'지 저고리 적신줄도 모르고 막장가는
여편네' 이거 혹시 무슨말인지 아세요?ㅋ
모르겠는데요
뭔가 재밋는 얘기일 것 같긴한데
오밤중에 제가 또 글 제목에 불려갈 듯합니다
큭
네에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게그 보러가야지요
앗 이게 다 무슨일이래요?
이야기는 차차 듣기로하고
지금 일반 병실이라니 정말 다행이에요
언넝 쾌차하세요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 어이 없어서요
조금만 의학 상식이 있었어도
이런 고생고생은 하지 않을수 있었는데요
지나고보니 참 바보였네요
제가 이럽니다
평생 입원은 처음인데
혹독하게 치루었네요
일반인이 의학상식을 세세하게
알수있나요
동네 의사들이 실력부족인지 성의부족인지
다음 환자 받기가 더 바빠요ㅜ
간단히 약물치료면 될걸
크게 고생하셨어요
목 감기다싶으면 이비인후과로 가는게
더 확실하겠구나 배웠네요
8일씩이나?
무슨일이 있으셨길래...
동안 바쁘셔서 못나오나 했어요
빨리 회복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죽었다 살아났네요
저도 잘못
의사도 오진
합작이지요 ㅋ
이 질병이 치료가 너무 힘들어요
가래제거 고통 져는 아직 살면서
이런 고통을 겪어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밤새 잠을 잘수가 없어서요
지금은 위기를 넘기고 살만합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습니다
항상 아끼고
조심해서 써야하는 하나뿐인 몸
앞으로는 잘 아껴가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헐~~ 미즈넷 건강 아이콘인 청심님이 무슨일로...???
아무튼 잘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ㅜㅜ
돌다리도 두들겨 가라
말년에 떨어지는 낙옆도 조삼해라
이번에 깊이 반성합니다
위로와 격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