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조로 살아가기가 무직보다 더 힘들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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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이 말이여~~
직딩을 하면 어쨌거나 하루를 온니 일하며 돈 벌며 무의미하진 않는데
백조로 하루를 살아 간다는 것은 잘 살아내기가 수월찮다고 느껴진다.
평생 오늘이란 단어는 한 번 뿐인 삶에서
잘 살다 가야 하는데 말이다.
무기력 하지 않고 늘 열심히 긍정의 마인드로 살다가 가는 것이 인생인데
노니까 쉬이 나태해지고 잉여인간인 것 같은 게 형편 없이 사는 날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일 할 땐 어쩔 수 없이 최선을 다해 살게 되고
노니까 노력해야 잘 살게 되는 것 같다.
열심히 논다는 것도, 하루 종일 24시간을 알차게 소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냐.
그냥 하루 멍만 때려도 쉽게 가긴 한다만 그러기엔 또 인생이 아깝고.
어떻게 사는냐 그것이 문제로다.
특히 노인의 길목 즈음엔... .
그래도 오늘은 심심하지 않고 바쁘게 흘러갔다.
아침엔 사우나 가서 두 시간이나 놀다가
잠시 커뮤니키 도서관 오픈 한대서 구경 하고 곧바로 아점 먹으로 식당엘 가서
순두부찌개를 먹으니 배가 너무 빵긋, 과식이었네라ㅠㅠ
오늘따라 날이 맑지가 못하고 물빛도 예쁘지가 않아
모처럼 번트카페에 가서 아아를 마셨다.
이 근처에선 가장 아아가 싸다....2000냥, 맛도 가장 좋은 것 같다. 양도 많고.
가방 속에 쑤셔 놓고 갔던 책을 꺼내 커피 쪽쪽 빨며 읽다가 톡질 하다가 노는데
아들이 오늘 온대서 저녁은 뭘로 먹고 싶냐니까 아무거나 해서...
아들 오기 전에 도서관 들러 책을 좀 더 읽다가
집에 오니 간만에 뇌를 사용해서인지 또 배가 고파오더라만.

아들 올 시간에 맞춰
동그란 육수 한 알 퐁당 하고
물이 팔팔 끓으매 김치만두와 떡국을 넣고
달걀 두 개 풀고 대파 썰어 팍팍 넣어
만둣국을 아들은 많이 퍼서 그 위에 고명으로 참깨와 김을 고명으로 올리고 양념간장 해서
저녁을 먹었더니 또 과식했네.ㅠ
청소 좀 하고 쉬니 이 시간인데...
심심하니 청소나 독서라도 하면서 시간을 잘 보내봐야지 하네.
세상이 흉흉하고 살인사건들에 많이들 사망하니
생각에 옛날처럼 철학을 공부하지 않고 다들 재태크에만 돈돈해대니 마음이 황폐해져서 그런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
모쪼록 죽을 때까지 책을 가까이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며 이타심 가득, 역지사지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노력을 해야겠으묘.ㅠㅠ
댓글목록

오늘 시야가 뿌옇고 공기가 너무 탓해
창 밖이 더 더럽네요
안에서 아무리 닦아도 무용지물요
시간을 알차게 쓰시는거보면 대단~


오늘 푹한 대신 날씨가 맑지 않았어요.
아파트 내에서 왔다리갔다리 바빴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