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 흔들리는 멘탈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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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양 댓글 8건 조회 868회 작성일 23-09-06 22:20본문
독자들의 요청에 의거 ~~ ㅋㅋ
속편 이라고
시시콜콜 장황하게 쓸 것이 없고요
팩트만 간단히 정리 하겠습니다
제가 마라톤 훈련하는 장소가
주로 의정부 공설운동장이며
그곳 공설운동장내 헬스장이 입주해 있어
저는 동선을 고려하여 그곳에 등록한지 4년차
제가 마라톤 훈련은 외부에서하고
그곳 헬스장은 주로 마무리 스트레칭하는 곳
물론 샤워도 하고
이용하는 시간이 주로 이른 아침시간
공교롭게도 그 이른 새벽 시간에
아줌마회원들이 많이 나옴
물론 4년차 되다보니 이사람 저사람
인사 정도는 나누며 지내는사이
결코 그 이상은 없음
그런데
얼마전 그중 한분이 제가 밖에서 달리기를
끝내고 땀으로 범벅이 되어 출입문을 들어서는데
운동 끝나고 나가면서 저를 보더니
"와아 멋지네요" 가끔 보는데 넘 멋져요
그러면서 운동하는거 늘 관심 있게 봤어요
여기 명함 받으실래요 하며
폰에서 명함 한장을 꺼내 건넨다
안받기도 그래서 얼떨결에 받았고
나가면서 연락하세요 그러고 가버린다
고민했지만 ~ 솔직히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틀후인가 또 만났다 ~
사람들 피하면서 작은 소리로 ~ 연락이 없네요
하며 웃으며 말을 건네온다
오늘 명함 한장 주고 가시지요
그래서 받았으니 나도 일단 명함 한장을 건네주었다
그런 그녀는 50대 후반 직장인
중상이상의 미모를 가진
오랜세월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인듯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성이다
바로 연락이 왔다
퇴근후에 만나자고 운동장근처 어디에서 만나자고
자석에 끌리듯 일단 약속장소에 나가
첫 미팅이 이루어졌다 ~ 카페에서
대화가 너무나 시원시원한 그녀
이것저것 눈치볼꺼 뭐가 있느냐 ~ 이 나이에
남친 여친으로 지내자 ~ 라는 그녀
넘 쉽게 나를 대하는데 ~ 탐색도 없이
혹시 뭔가 있나 ~ 그런 생각이 불현듯
그렇게 1차 미팅은 끝나고
다음 2차 미팅
커피를 마시다가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데
갑자기 ~ 스포츠 땐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뭐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스포츠땐스는 이미 올림픽종목으로
스포츠의 한 분야로 알고 있다 ~ 그랬더니
정말 말이 잘 통한다며 자기가 스포츠땐스를 한다면서
나에게 같이 해볼 생각이 없느냐 ? 묻는다
난 바로 인정은 하는데 내가 할 생각은 없다 라고
그랬더니 그럼 한번 구경이라도 가자 라며
장안평 어디쯤 자기가 나가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입장료가 만원이라면서 한번 구경해보면
마음이 달라질수 있다면서 배우면 아주 잘 할 수 있는
몸을 가지고 있다고 ~ 앗차 속았구나
순간 아 이 여자가 바로 그 영업사원이구나 ~ 라는 생각이
한명 소개해주고 소개비로 얼마 받는 그런 영업하는 사람
나는 그런데 관심 1도 없다고 하고
서둘러 미팅 자리를 마무리하고
톡으로 없던일로 합시다 ~ 라고 보내고
전번 삭제하고 정리하고 끝낸 사이입니다
잠시 잠깐 이지만
흔들렸던 것은 사실
그런데 그녀가 그런 사람이 아니고
평범한 여성 이었다면 ~
나에 강한 멘탈 흔들릴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달님의 댓글
흔들림의 총량이 어느정도 인가 ? ~ ㅋ
게으름 피우다가 이 나이에 이성에게 흔들리면 ~ ?
지적에 대하여 곰곰 생각
참 적절한 지적이다에 공감 합니다
댓글목록
보헝, 설화수 등등
영업을 권유받은적 있지만
다 거절
북풍한설에 노가다 뛰던
그옛날 야그 한번 기회되면
풀어보것어ㅋ
노을이도 즐 목~^^
별루무 영업이 다 있네요ㅋ
설레임 자체는 순수한 감정이니
잠시라도 좋으셨음 된거에요ㅎ
와 여자가 선뜻 먼저 명함을 내밀고
만나자고해서 저렇게 적극적인 여자도 있구나
했는데 그랬군뇨ㅎㅎㅎ
석양님다운 현명한 판단이예요
잘하면 석양님이 꽃뱀까지 키울뻔 했잖아요ㅎ
저도 저런 영업이 있는줄 첨 알았어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예요ㅋ
달님 오늘도 뜨거울듯요
더위조심하공 보람찬 하루되세요~~^^
와 여자가 선뜻 먼저 명함을 내밀고
만나자고해서 저렇게 적극적인 여자도 있구나
했는데 그랬군뇨ㅎㅎㅎ
석양님다운 현명한 판단이예요
잘하면 석양님이 꽃뱀까지 키울뻔 했잖아요ㅎ
꽃뱀 ㅋㅋㅋ
노을님이 아침부터 웃음을 주네요
무튼 표현 딱입니다
지인들에게 언젠가 들었어요
땐스 강습하는곳이 엄청 비싸다고요
그래서 회원한명 등록시키면
상당하는 수당을 받는
영업하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을
지나는 길에 들었던 희미한 기억이 ㅋㅋ
저에게 그런 사람이 다가올줄
꿈에도 몰랐지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가자
맞는 말임 ~
우직하고 순수해보이는 석양님이
영업대상 1호였나봐요ㅎㅎㅎ
산전수전 다 겪은 석양님이실텐데ㅎ
뭘루 보고ㅋ
별루무 영업이 다 있네요ㅋ
설레임 자체는 순수한 감정이니
잠시라도 좋으셨음 된거에요ㅎ
저도 저런 영업이 있는줄 첨 알았어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예요ㅋ
달님 오늘도 뜨거울듯요
더위조심하공 보람찬 하루되세요~~^^
보헝, 설화수 등등
영업을 권유받은적 있지만
다 거절
북풍한설에 노가다 뛰던
그옛날 야그 한번 기회되면
풀어보것어ㅋ
노을이도 즐 목~^^
지인들에게 말로는 들었지만
저도 첨이지요
참 적극적이다 했지요
하긴 돈을 벌어야하니
보험영업하고 틀리지 않더만요 ㅋㅋ
댓글에 대한 답은 내일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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