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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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림빵 댓글 16건 조회 1,442회 작성일 23-09-07 23:21본문
9월 들어서 퇴근을 늦게 하고 있다
아침에야 늘 하던대로 6시 반이면 나가지만
종일 노가다 하고나면 이눔으 집구석 들오기가 싫어진다
보통 '집구석'이란 말은 가족 간의 갈등이나
자기 가정 전반에 대한 불만(족)이 있을 때 쓰는 말 아닌가?
근데 난 쏠로여서 그런 불만이나 갈등도 없을 터인데
왜 직구석에 들어오기가 싫어졌을까?
부산 야구판들이 "롯데가 이겨야 집구석이 편하다"는 말을 하더라
나도 이맘때는 야구팬이 되는데
올해 포스트시즌은 물 건너갔다
일찍 집에 와봤자 중계 틀어놓고 있을 것인데
내 그런 꼬라지 보기 싫어서라도 일찍 귀가하기가 싫어졌다
요즘 밥하기가 귀찮아졌다
이게 왜 글케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한게에 와 있나 하는 걱정도 하긴 한다
설마...ㅋ
일이 좀 바빠지긴 했다
'내일 할 일 오늘 하자' 심정으로 열심히 하긴 한다
그래서 좀 따뜻한 겨울 보내고 싶은 마음 ㅋ
참 이번 겨울에 급식 봉사 가기로 했다
대구로 가는데 엄청 추운 날 동태찌개 하는 날
불러달라고 했다
봉사활동 하고나서
김이 무럭무럭 나는 동태찌개
길바닥에 앉아서 먹어보고 싶다고...(나 미쳤나?)
저녁 먹으면서 반주 한 잔 하고
나으 '홈 스위트 홈' 와서 정리 좀 하고 씻으니 지금이네
당분간 이 생활 궈궈~~~!!
° 오늘은 음악 없네요
누가 좋은 것 올려주시면. 땡쓰얼랏
(나빵님의 선곡 :사랑의 밧데리)
°° 그나잇~~~!!
댓글목록
앗 밑에 있어서 못봤어요
당근 오키 굿쓰얼랏이죠잉~~
혼밥 하시네요
사실 전 집에서 혼밥 할 때
참 좋더라고요.
조용한게 제가 듣고픈 음악 크게 들어도
누가 뭐랄 사람 없고요
무튼 해방감 같은거 있어요 ㅋ
블루투스 가지고 다니는데
별로 안씁니다
난 혼자살면 밥 안해 먹고 살 듯.
좋아요 0저두요 ㅎㅎ
좋아요 0
외식 참 편하다 생각했었는데요
어느 시점 되니까 음식점 냄새만 맡아도
싫더라고요
집밥이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요
겨울에 길바닥에 앉아서 동태탕 먹고
집구석에 가바여
내집이 젤 좋다 소리 절루 나올걸?요ㅋ
캬
딱 내스탈여 ㅋ
역시 빵이가 뭘 좀 아네
그게 그렇게 먹고 싶다고 제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거 뭐 어렵게 생각하느냐면서
한끼 먹고 현금 기부 좀 하고 오면 되지 않느냐고 ㅋ
제가 그런 길바닥 식사 해보고 싶었어요
몸이 동태가 될지언정 ㅋㅋ
겨울산 가면 그보다 더 심한 환경이예요
단체 산객들 비닐 속에 들어가서 식사하더라고요
바닷가서 돗자리피고 노지술
캬 그거두 쥑이죠이ㅋ
내가 여수 향일암 간다고
12윌31일 관광버스 탔거던
거 산행 후 하산길에 버스기사가 어느천막으로
안내해서 된장국에 고등어구이 무겄는디
비닐하우스 음식인데도 배고프니 꿀맛이드만 ㅋ
오~~집구석 ㅋ
그노무 집구석이 그래도 편하던디야
난 진즉에 밥하기 싫드라야
그래도 밖에서 한 잔이 두잔되고 댓병 마시믄
꽐롸되고 좋제? 크~~
사랑의 밧데리~~
*그니가 댓 달기 전에 먼저 달아야지 큭~
상시리가 어이가 읎
쑤바루우 반주 간단히 하니
간에 기별도 안 가네요
사랑으 밧데리 올려볼게요
★'흥부가 기가막혀 '도 좋을 듯 ㅋ
좋아요 0
ㅋㅋ
근디 너랑나랑 잘 맞는거 같다야
내 춘날 동태탕 너무 땡기드만
워뗘? 봉사 같이 갈까야?
달언니 급식봉사
썸녀 청소봉사 신청 해야~~
옥히를 안하네
비싸게 굴구있으ㅋ
대자로 뻗어 잘거가튼디?
이노무 집구석.....하믄서 큭
앗 밑에 있어서 못봤어요
당근 오키 굿쓰얼랏이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