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월의 어느 날 아침 풍경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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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934회 작성일 23-10-11 11:53본문
시월이라는 어감이 참 좋다.
그리고 시월은 사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라서
빛의 속도로 가버리곤 했다.
예나지금이나~~
그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시월은 사색을 하게 된다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들 아침 챙겨 주고
분리수거 버리고 아파트 한 바퀴 도는데
은근 울 아파트에 구절초들이 많더라.
군데군데~~
그래서 몇 컷 찍고 꽃멍도 하고
쌀쌀한 날씨에 몇 바퀴 돌고 집에 들어왔다.
아들 9시까지 태워주고
헬스장 갈까싶다가도 귀찮아서 그냥 들어왔다.
친구랑 수다하고
왠지 향을 피우고 싶어서 벌써 두 번째 향이 재만 남았다.
은은한 향내를 맡으며 책을 읽어본다.
책 내용 속에 나오는 지명을 찾아 유튜브를 켜고 티비로 연결해서 들음서 읽는다.
이제 슬슬 아점을 먹고 오후 출근 해얄 듯.
살다보면,
궂은 날도 맑은 날도 많지만
지나고 보면 모든 게 그리움이 되더라.
가을이 가기 전에 소울러시~~
잔잔하게 영혼을 울리는 삶을 살아보자~~ㅋ
추천4
댓글목록
구절초 넘 이쁘게 만개 했네요
야생화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손주들이 꽃을 넘 좋아해서
저도 덩달아 ㅋㅋ
구절초가 한창이네요. 아파트 산책하면 힐링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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