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자부심과 자만심(feat청심)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테끼밥줘 댓글 6건 조회 1,317회 작성일 23-10-26 12:15본문
청심님의 극락왕생 탈락을 감축 드립니다.
살며
한번쯤은 경험하는 상황에서
저승사자의 선택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승에 남겨지는가
아님 저승사자의 간택으로 귀천을 하느냐인데
그 어려운 과정을 쉽게 통과하신 청심님 감축 디리며
땃땃한 백차한잔 올립니다.
운동 경험을 했던 사람 들 중 약간 특이한 습성이 있다.
그것이 건강에 대한 자부심이다.
청심님을 빗댄게 아니라 내 경험으로부터 얻은 교훈이다.
고교, 대학시절 대한체육회 선수등록 되어 있었고
대학시절 부상으로 운동선수를 그만 두고 후로꾸 학자를 선택했지만
엘리트 운동선수들에겐 루틴이 있다보니 루틴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는 선후배와 시작했던 운동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이였고
해당경기 석기시대 인물이 되었지만 이것이 "건강 자부심"을 가져오고
자부심이 넘쳐 "자만감"준동을 일으켜 뇌출혈을 발발케 하였다,
6개월정도 하루 2~3시간 차안에서 보내며
일에 몰두하다보면 뇌출혈이 일어나지 않음 비정상인 상황이였지만
" 에이~ 그까이꺼~ "라며 전조증상을 흘려보낸게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어 놨다.
뇌혈관에 문제가 있다보니
매달 CT,MRI로 체크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때 방사선 촬열을 위해 복용한 조영제가
콩팥 기능을 감소시켜 버렸고
"급성 신부전 "으로 저승사자와 두번째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런데 꼭 그럴때 마다 난 꿈을 꿨고
까망 도포 입은 량반들 둘과 흰 도포 입은 량반 하나가 등장하여
흰 도포 입은 량반 말을 듣고 까망 도포 입은 량반들 존망케 하다
다시 숨을 쉬고 오늘도 씩씩하게 연구소에 출근하여 일을 하고 있다.
ㅋㅋㅋㅋ
직원들이 식사하러 가자람서
마우슬 가져가고 키보드 빼앗가 가다보니
일단 점심 공양하러 가야겠네요.
모든분들 점심공양 맛나게 하시고
청심님
귀환기념팅 함 하까요?
공양 맛나게 하십셔~
이어서는 낭중에~
댓글목록
사신과 호형호제 하시겠는걸요ㅋ
지금 건강하심에 살아나심에 감축드립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허이구야 ..튼튼해(?)보였었는데!?
(피지컬만 그랬던겨?......쏘뤼 ㅎ)
털보횽 고생 많았네효 ㅜㅜ;;
앞으로도 쭈욱 검댕이 도포들 말구
흰 도포 량반만 따라가 .. 일백살까지 고고 ..아러찌효?
ㅋㅋ 감사합니다
댓글로 달기에는
고마움 표시기 부족하여
위에 원글로 남기겠습니다 ㅋ
허이구야 ..튼튼해(?)보였었는데!?
(피지컬만 그랬던겨?......쏘뤼 ㅎ)
털보횽 고생 많았네효 ㅜㅜ;;
앞으로도 쭈욱 검댕이 도포들 말구
흰 도포 량반만 따라가 .. 일백살까지 고고 ..아러찌효?
지금도 가오 떨어지지 않게 살아가고 있음.
외관상으로 전혀~~ 중증 환자 같지 않은 포장 덕분이지
그나저나...하투냐, 저어 ㅌㅐ평양에 사는 거시기냐?
이런 .. 퍼시픽 수지라구우~
이쁜며늘 맞느라 안온다는
하투나 좀 불러보든가 ..보구싶은데ㅎ
사신과 호형호제 하시겠는걸요ㅋ
지금 건강하심에 살아나심에 감축드립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거시기 봐드리까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