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정읍에서 친구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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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895회 작성일 23-11-08 19:35본문
정읍역 앞에 있는 애플모텔에 짐을 풀어 놓고
정읍시내 투어하고 맛집 찾아 우렁이 쌈밥 먹음.
모텔인데 비싸여....12만.ㅎ
담날 내장산 가려고 새벽 5시 반에 나가보니 비가 많이 내려 있었음.
친구랑 각각 차를 가지고 와서 내장산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가는데
밤길이더만.....30분 정도 가니 벌써 사람들이 많았음.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 타고 케이블카 까지 가서 첫 케이블카를 7시에 탔음.
새벽이고 우중충한 날씨긴 하지만 그래도 볼 건 다 보임.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매우 붉진 않았지만 그래도 멋지고 예뻤음.
정상에서 좀 걷고 다시 내려와서 연못이랑 길옆을 걷는데
단풍이 절정인지라 어디든 카메라만 갖다대면 핫플여.
카페에서 쌍화차 한 잔 마시고
길거리에서 인삼튀김 작은 거 사먹는데 한 개에 5000냥...어묵도 한 개 5000냥...비싸여.
단풍길 따라 내장사까지 갔다가 `사진 찍고 놀다가 점심은 경찰들한테 맛집 물어 돌솥비빔밥집가서 돌솥과 해물파전 먹음.
다음 여행지로 순천폭포 찍고 가다가 백양사가 보여서
폭포 포기하고 백양사로 차를 돌림.
입구 좀 밀리긴 했지만 내장사 보다 백양사가 갠적으로 더 아기자기 예쁨.
은행잎 우수수 낙엽비 맞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 산사음악회 보면서
신형원. 양수경 등등 노래 따라부름.ㅋㅋ
카페 들러 커피 마시고 쉼 하며 멍 때리다가 올라오는 길에 저녁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 먹기로 함.
한옥마을까지는 백양사에서 75키로쯤 걸리더라.
한옥마을 주차 해놓고 더 놀고싶어서 호텔 찾는데 빈방이 없어서 포기
시내 한 바퀴 쏘다니고
오목대 올라 야경 보고
전동성당 보고
경기전 한 바퀴 돌고 전주비빔밥과 떡갈비 먹고 9시에 친구랑 헤어져 오는데
어찌나 졸립던지 졸음 운전 했네.ㅜㅜ
댓글목록
내장산 백양사 단풍구경은 20여년전에 한번 가봤네유. 사진을 보니 내장산은 단풍이 많이 들었네유. 아무리 성수기라도 모텔 1박에 12만원이면 너무 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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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라 모텔이 비싸네유~~
해년마다 백양사와 내장산은 갈만 하네유~~
멋진 단풍 절경에 미식여행까지
알차게 보내셨군요.
단풍구경을 가본지가 언제인지..
지금 가세요.ㅎㅎ 늦지않았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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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나 다다음주 집사람이 내려오면
아~그때는 늦을래나요?
단풍이 늦으면 향일암이나 한번 다녀올까
싶긴 하네요.
십 원 빵 사묵....안에 치즈라 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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