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저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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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790회 작성일 23-11-01 20:31본문
옥수수와 생대추를 먹었다.
올해 유난히 두 가지를 많이 먹게 된다.
대추는 두 번이나 사 먹었고 옥수수는 여름내 몇 번 사먹고 친구도 부쳐주고 해서다.
이제 좀 질리네.ㅎㅎ
오늘도 퇴근 길에 시장 봐 왔는데
반찬 하기가 싫어서 쇠고기무국이 아들이 잘 먹기도 하거니와 만만하다.
그리고 생선은 고등어와 삼치는 지겹고 먹기가 싫어졌다.
오늘은 조기와 갈치를 사왔다.
아들과 난 두 가지 생선구이를 좋아한다.
요즘은 웬만하면 세일할 때 사온다.
물가가 비싸서 아껴 쓰는데도 돈이 모이질 않는다.
전에는 (직딩할 때)
남편이 주는 생활비와 내 월급 해서 여유롭게 사용하고도 연 3000만 원은 모았었는데
요즘은 저금을 못하고 산다. 쓰기가 바쁘고 모을 돈이 없다.ㅠㅠ
그리고 나이가 그러해서인지 친구들이 맨날 여행 가자고 해서 돈을 더 쓴다.
혼자 살살 다니면 덜 한데 친구들과 한 번씩 다니다보면 돈이 왕창왕창 깨진다.
매일이 여행처럼 살면 살림이 거덜날 지경이다.ㅋㅋ
그래도 지나고나면
아프고 나면, 후회는 없지싶은데...
솔까, 몸이 아파지니 그나마 나돌아 다니면 잊고사는 이유도 있다.
사기치지 말고 나쁘게만 살지 않으면 잘 산다고 합리화 해보면서...ㅎㅎ
댓글목록
5만 원 하기도 그래서 10만 원씩 하는데...
올 가을 유난히 많다.
11월에도 결혼 두 건이다. 일단은...
얼마전에 다른 일이 겹쳐서 참석 못한
결혼 부주 십만원 했는데
밥값이 12만원 이었다니 갔으면
이십은 해야했을듯요
없으면 없는대로 산다지만
또 인사치례는 하구 살아야니
참 고달프네요ㅋ
요즘 식사값이 보통 10만이니 가도 더해야 하나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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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까 친구 자녀들 결혼식이 많아져서 축의금으로 자주 나가고
친구 부모님들 돌아가시니 조의금도 자주 나간다.
늙어 위에 쓰는 돈들도 무시 못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