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간만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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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792회 작성일 23-09-26 21:28본문
화수목만 일하니
숙제 하려고 들어 온 김에 일기를 써 보자꾸나~~ㅎㅎ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더군요.
오전 꾸물거리다가 바쁘게 나갔네요.
직장 점심 회식이 있어 모여 밥 먹고
샴실 가서 사례관리도 하고 수다도 하고
추석 선물도 받았음다.ㅎㅎ
직장을 다니면 소소하게나마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요.
소속감이 있어 좋은 점도 있고요.
늘 혼자 자유하게 살아가는 편이지만
틈새마다 직장 다니는 즐거움은 무시 못하겠더군요.ㅎㅎ
2차 봉숭아 물은 아주 연하게 들었네요.
하룻밤 자야 진하게 드는데
귀차니즘 손톱 위에 올려 1시간 반 만에 걷어냈거든요.
그랬더니 살짝 들었고 대신 살에 물이 들진 않아 깨끗하네요.
삶이라는 것이 따져보면 모두 부질 없긴 하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니까 나름 센티멘탈 아님 소확행을 위한 일탈도
행복에 보탬이 되어 봉숭아 물도 들이는 건가봐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니
또 순삭 갈 것이고
산으로 들로 가을을 느끼러 다녀 보아요.
행복은 찾아서 가지는 자의 몫임다.ㅋ
댓글목록
현백 옆에 지웰시티하고 주상복합이 있는데
거기에 큰 대형 넥타이 조각상이 있어서 예뻐요.
저 넥타이만 보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갔을 때 넥타이 상점 앞에서 사진 찍은 기억이 나네요.
그때 넥타이 하나 사올걸~~조금 후회가 남습니다.ㅌ
휘게문고 안에는 카페가 있는데 커피값이 4100으로 싸고 맛이 있어요.
그런데 더 맘에 드는 것은 커피 얼린 곰돌이를 올려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곰돌이가 다 녹을 때까지 카페에 머무르다 옵니다.ㅋ
연한 봉숭아 빛
보기에 좋네요
얼린 곰돌이라 ㅋ
달리고 나서 마시는 아아에
곰돌이는 금상첨화일듯 합니다
시간을 짧게 하니 연하게 물드네요.
곰돌이 다 녹을 때까지 한참이나 있었네요.
미칫나
손톱
작작 깎아
내 손 다 아프네 그랴
손톱 손마디 끄트리가 전형적인 한국여성 헌신 희생 바지런한 아내상 자화상 표본이네
일을 겁나 잘 하가쓰
부지런할 듯
복수해라 !
내 삶 즐길 준비 되셨나요 ?
즐겨
남편이 시나부랭이 아니라 시인이네
맘 든다
詩
나 주등가
옘븅
울 거시기는 저런 거 내가 써 주믄 돈 나와 쌀 나와 한다
현실에선 보기드문 생존형 그랴도 넌 보헤미안 이라 여행도 즐기고
삶 즐길줄도 아는데 울집 남정네는 온리 머니 돈 일 생존본능 말고는
노노
노놉이여
그런 사람이랑 넌 살 수 있가쓰
감사해라
없는 돈에 삼십만언 보낸 듯
착한 듯
너가 착하니께 착한 사람 만난겨
부부는 닮은 사람 만난다
그랴서 끼리끼린겨
사악한 년 사악한 놈 만나고 나쁜 놈 나쁜 년 만난다
나도 착하니까 착한 남편 만난겨
나빵이가 울 집 거시기가 착하다고 하드마이
눈은 높아가지고 보는 안목은 있더라고 !
글쎄 올시다
때린 놈도 착한건지 뮨진 몰갔따만
이옘븅으르
아 몰랑
개골치 아포
난 이제 그 사끄는 다 내려놨다
아까도 괜히 질랄 하드마
성질이 개 드럽다
지 승질에 지가 못 이겨
누가 한 집 살지도 않는데 떨어져 지내는데
주말부부 게다가 생활비도 주든데
그렇게 하는 사람 없다
잘 햐 ~~~
너도 벌잖 ?
난 땡전한푼 못 벌어서 남편 돈 그냥 평생 살았다마느
벌수만 있음 내벌내삶 남 의지 할 필요 읎다 !
그것도 개피곤햐 ¿
내가 벌어 내가 먹고살지
생색구려 으찌나 돈 버는 티 내등가 몰라
하긴 비유 주머니 8억은 꺼내지
근데 배운 걸 악용할 필욘 없고
낸 남자 비유 못 맞춘다
안먹고 말지
역류하묘
쑤벌
남편 부자네 잘 살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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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문고 안에는 카페가 있는데 커피값이 4100으로 싸고 맛이 있어요.
그런데 더 맘에 드는 것은 커피 얼린 곰돌이를 올려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곰돌이가 다 녹을 때까지 카페에 머무르다 옵니다.ㅋ
현백 옆에 지웰시티하고 주상복합이 있는데
거기에 큰 대형 넥타이 조각상이 있어서 예뻐요.
저 넥타이만 보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갔을 때 넥타이 상점 앞에서 사진 찍은 기억이 나네요.
그때 넥타이 하나 사올걸~~조금 후회가 남습니다.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