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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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2건 조회 948회 작성일 23-10-23 21:35본문
제가 결혼을 한 해네요.
32년 전에~~
얼떨결에 결혼 했음다.
현재의 남의 편이 스토커처럼 7년을 따라 다님서
좋은 남자 잘 만나고 있으면 훼방을 놓아 해어지게 하고 위협하고 그랬음다.
그러다가 상견례라도 그럼 함 해보자 하면서 급벙으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양쪽 부모님 모시고 상견례를 했는데
바로 결혼 날짜를 잡아서~~
번갯불에 콩 궈 먹듯이 시골 구석탱이에서 그것도 낼이면 폐업하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음다.
그 담날부터 결혼한 걸 후회 하며 살았음다.ㅠㅠ
어쩌다가 보니 늙어져서 그냥저냥 살지말임다.
그간은 지난했던 시집살이와 부부갈등은 귀찮아서 생략~~
(생략 하니까 말인데 6학년 때 친구가 숙제를 해왔는데 전과를 보고 그대로 베껴서 왔더라고요. 샘이 발표를 하라고 했는데
일어나더니 생략 이러고 앉더라고요.ㅋㅋ그 담 상황은 말모)
댓글목록
신부화장도 시골 미용실하는 늙은 할매가 해서 맘에 하나도 안 들었음.ㅠㅠ
다시 결혼학 싶다. 그때로 돌아가서 다른 남자랑~~ㅋㅋㅋ
네~제 부케 받고 몇 년 뒤에 도서관 공부하고 집 가다가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했는데 아직도 범인을 못 찾았음다. 꿈에 몇 년간 계속 나타나더라고요. 절친이어서...
좋아요 1바깥 양반이 시도 쓰는 멋있는 시인인갑던디 두 분이 뭐가 안 맞는지 안타깝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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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전혀 반대예요. 코드가 안 맞아서 제가 좋아하는 취미는 남편이 싫어하고 남편이 좋아하는 취미는 제가 싫어해요. 그래서 각자 놀아야 해요.
부부는 취미가 같아야 행복함다.
저는 시나 글 쓰는 거 싫어함다. 문학엔 관심 없음다.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를 잘 찾아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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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거 남편이 관심 없어 하더라고요.
전 여행을 좋아 하는데 남편은 다른 취미를 찾아 다녀서리,,,
내 부케받은 친구는 시집도 못 가고 뺑소니 차에 치여 개죽음 당했음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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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얼~~그런 안타까운 일이..
연애때랑 결혼은 역시 달라요
사랑하면 결혼하면 안되요ㅎ
네~제 부케 받고 몇 년 뒤에 도서관 공부하고 집 가다가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했는데 아직도 범인을 못 찾았음다. 꿈에 몇 년간 계속 나타나더라고요. 절친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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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화장도 시골 미용실하는 늙은 할매가 해서 맘에 하나도 안 들었음.ㅠㅠ
다시 결혼학 싶다. 그때로 돌아가서 다른 남자랑~~ㅋㅋㅋ
저도 약간 시골이였는데 신부화장을 잘해줘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ㅎ
사진 좀 올려주세요. 보고프네요. 전 도깨비처럼 해놔서리.ㅎㅎ
좋아요 0촌스런 결혼 사진을 좀 올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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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때 못봤어요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