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에서야 노트북을 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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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807회 작성일 23-09-19 22:34본문
마실을 와보네.
이젠 게을러서 일하러 노트북을 켜지 않으면 미위도 안 오게 되는 것 같다.
점점 삶이 지겨워지고 게을러지는 것 같다.
내 인생 50대가 가장 재미없게 보내는 듯하다.ㅠㅠ
나도 퇴근 길에 도서관 들렀다가 왔다.
책 반납하고 신간 훑다가 또 빌렸다.
세 권 중에 한 권을 집어 들고 120쪽까지 읽다 왔다.
스페인 미술관 관련 이야기다.
전에 프라도 미술관 가봐서 관심 있어 고른 책이다.
미술에 관해선 아는 게 없고 그냥 가본 기억으로 빌린 것이다.
프라도외에 삼각형을 이루며 두 곳의 미술관이 더 있고 그곳의 작품들에 대해 설명해 놓은 것이다,
오늘은 프라도 미술관의 얘기만 읽고 왔다. 120쪽 정도...
책이라는 것도
어려서 열심 읽어야지 장기기억으로 저장 돼서 오래도록 남는데
최근 읽은 책들은 뒤돌아서면 기억이 잘 안 난다.
순간의 울림 정도로 끝나는 것 같다.
나이들수록 해마의 부실로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잘 저장이 되질 않는다.
젊어서 보다 잊혀지는 기간들이 짧다보니 반복하고 복습하지 않으면 공부는 힘든 나이이긴 하다.
추석 선물 좀 신청 하고
친구 주소 알려고 전화 했는데 1시간 16분이나 했네.
미주알고주알 중간에 끊지 않으면 밤 새울 것 같아 내가 먼저 스톱했다.ㅋㅋ
분리수거 버리고 밤 산책 좀 해야지 했는데
포기 해야겠어.ㅠㅠ
댓글목록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늘 책을 가까이 하시며
생활속에서 실천 하시는
그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딱히 할 일도 없고 그나마 책 읽으며 힐링 받기도 하는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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