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여성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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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양 댓글 5건 조회 1,093회 작성일 23-10-10 06:36본문
제가 다니는 헬스장
중년의 여성회원들과 중년의 남자들이
이른 아침 5시 ~7시 여러명 운동하러 나오는데
자연히 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요즘은 코로나 마스크 해제후
약간의 간식도 가지고 와서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이웃간에 친하게 지내는 사이들
나는 다른 곳에 다니다 여기 등록 3년차
동선이 좋고 마라톤훈련하고
마무리 하기에 좋아서 선택한 곳
항상 헬스장 앞에 주차하고
마라톤 훈련하면
헬스장 트레드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창문으로 밖에서 달리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훈련이 끝나면
헬스장에 들어가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하거나 추가 바벨이나
아령. 트레드밀. 기구 등을 잠시 이용하고
마지막으로 샤워까지 하고 끝내는데
동안 사람들이 뭐가 그리 궁금한지
이것저것 질문이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조금 친해진건 사실이나
그 이상 어떤 새로운 연을 가지고 가는 것은 ~ 노
그런데 얼마전 마라톤클럽에서 신입여성회원
멘토를 맡낀 그 녀는 우리집 근처에 살다보니
동반주겸 멘토를 하는데
어느날부터 함께 달리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핼스장에서도 특히 여성회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음이 감지
남자들은 그냥 같은 클럽회원인데 신입이라
멘토를 맡겨 간단히 지도 중이며
동반주를 해주는 것이다 했더니
뭐 다 이해 하는듯 받아 들이는데
여성회원들은 질문이
아주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더라
우선은 그 여자분 참 미인이네요
그리고 첫번째로 나이를 묻고
직장은 다니나 무슨일 하나
그리고도 몇 가지 예민한 것을 묻고
마지막으로 호~옥시 여친 아닌가 ? 라고 ㅋㅋ
전 사실 가식없이 솔직하게 답변하는 편인데
제가 무언가는 숨기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아 여자들은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동안 이것저것 챙겨주던 여성회원들이
요즘은 왠지 싸늘해진 느낌 ~확실히 달라 보인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처신하기 거북함을 느낀다
그저 클럽에서 멘토 지정받고
내년 동아마라톤대회까지 동반주와
기초훈련 지도 할 것을 명받았을 뿐인데
사실 사심 1도 없는데
사람들이 보는 시각은
남녀가 같이 있음 다 그렇게 보이나 보다
이럴때는 어찌해야 하는지 ~ ㅋ
사진의 그녀
올해 어느 대회에 나가서
10km 제가 페이스메이커 한 것임.
댓글목록
어제 찐하게 장거리 하였기에
오늘은 완전 휴식
그래서 아침훈련 하지 않고
이제 슬슬 준비하고 아침 출근
이번주는 주간근무
이런 출근길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마무리 잘해야지요
그럴 때는 걍 웃으면서 "네, 여친 맞아요. 질투하시는 거 아니죠?" 라고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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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렇다고
사과까지 받아야 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라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요즘은 별관심 없어서
참 편하네요 ㅋ
그럴 때는 걍 웃으면서 "네, 여친 맞아요. 질투하시는 거 아니죠?" 라고 하세요. ㅎㅎ
좋아요 1
요즘은 아예 말이 없네요
업무에 참고하겠습니다
어제 찐하게 장거리 하였기에
오늘은 완전 휴식
그래서 아침훈련 하지 않고
이제 슬슬 준비하고 아침 출근
이번주는 주간근무
이런 출근길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마무리 잘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