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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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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990회 작성일 23-09-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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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담배 피던 이야긴데

'70년대 중반

당시 우리집은 삼대가 살았었다.

할머니 돌아 가시고 할아버지와 부모님 그리고 형제자매들 기거

여름이면 늘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멍석을 펴놓고

모깃불 해 놓고

가마에 옥수수 한 솥을 찌면서

그 옥수수가 쪄질 동안 우린 저녁을 먹었었는데....


당시 우리집이 세 채였었다.

두 집들은 남들 월세 주고 아님 그냥 살라고 줬든가

그리고 새로 지은 집으로 옮겨서 백열등을 마당에 켜 놓고 

금성 전축을 틀거나 아님 흑백 텔레비전을 켜 놓고 밥을 먹었었다.


그 당시 먹은 음식들은 평생 기억에 남는데 당시 쇠고기무국은 너무 맛난 기억

생선은 늘 풍족 했었고 특히 임연수어나 고등어는 기름이 좔좔 흘렀었다.

화덕에 할아버지가 아주 잘 구워었다.

그외 다양한 생선들을 먹은 기억


시골이었음에도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잘 먹고 살은 기억이 난다.

가을이면 송이 맘껏 먹었고

과수원을 사이드로 했어서 없던 과일은 없었었다.


그래서인지

난 늘 유년의 기억들이 가끔  추억소환 되는데

내 삶의 엔돌핀이다.ㅋㅋ

유년의 향기와 음식들은 정서적으로 치유 그 이상이다.


믿거나 말거나~~

추천5

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유년시절이 너와 달랐다고
그새 또 시샘이니?
보사글 어디에 가식이 들었니

가식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키워
엄한디다 가식 운운하지말고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부르조아지 계급이였구만
온실 속의 화초처럼 신선놀음에 도끼짜루 썩는줄 모르고 자랐기에
지금 그러케 나약하고 병약한 겁니다
엉아가 볼땐 보사온냐는 옛 이야기 할 [꺼리]가 없습니다

잡초는 밟을수록 강하게 자라나는 법입니다
엉아도 어린시절 보사온냐 같은 집에서 자랐으면
아마 지금쯤 윤석열과 거의 동급이 돼 있었을 겁니다
운명과 팔짜는 거역할수 없는 하늘의 命 이였기에....쩝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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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 작성일

그 시절 전축이나 티비 있으면..
부르조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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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카페 작성일

병이 뭐냐
말해바바
내 고쳐줄테니
이름 대보라고
좀 나처럼 속으로 아프면 컨일나냐 ?
게시판이 병원 아니잖 !
빨래터는 더 더 아니공

뭔데 ¿
어디가 아픈건데

참 니도 한심하다이
그 모 수년째 몇년 이러고 있는게냐
보다못해 대표로 내 말했다 아이가 !
깅 힘들다고 낸티 말해라이
그럼 얘기라도 해주고 위로라도 하고 걱정반 시름반 하며 애써 동무가 되어줄텐데
그럼 좀 몸 나아져 ?
난 가식이 싫더라마
솔직하게 글 써
그러면 사람들이 너를 향해 따뜻한 말 한마디는 건넬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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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유년시절이 너와 달랐다고
그새 또 시샘이니?
보사글 어디에 가식이 들었니

가식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키워
엄한디다 가식 운운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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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오늘 금화규차가 맛이 궁금해서 사와봤다.
낼은 커피 대신 차를 마실에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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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아파지니까 사람이 나약해지더라.
열정도 없어지고...자연의 순리대로 그렇게 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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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행복했던추억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 땐 자꾸 옛날 어린시절로 돌아가고싶기도 하다.
특히 늙어 아프기 시작하니가 더욱 그리움이 밀려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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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카페 작성일

넌 욕심 쩔어 글 고치바 건강해라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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