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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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양 댓글 5건 조회 883회 작성일 23-09-13 10:33본문
어제 야간근무
아침에 퇴근한 남자는
지금 병원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
와이프가 위수면내시경 받고있다
퇴근하여 아침밥 한술 뜨고
예약시간에 맞춰 달려왔다
이곳은 작은 개인병원이라
보호자 입회 그런 조건은 없지만
10여년전 즈음부터는 늘 병원은
따라 다녔고 이젠 당연히 따라오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이젠 보호자로 따라 오는게 맞는것 같다
의사가 검진 내용을 설명해줘도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하더라
그러니 늘 동행하며
나는 폰 음성녹음 앱을 이용하여
의사의 모든 말을 녹음하여
집에와서 와이프 폰으로 보내주면서
몇 번이고 들어보라한다
이것이 내 방식이다
자신의 건강문제는 본인만이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시작한다
편의점의 따뜻한 커피가
참 맛있게 느껴진다
검사가 별문제 없이 끝나길 바라며 ~
댓글목록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되는 하루를
선물 받으셨네요
탱자 탱자 노세요ㅎ
운동 안한지 또 한달여..
아침에 일어나는게 이든이랑 한시간 노는거보다
더 힘드네요.
내 게으름에 자괴감을 느끼묘..ㅡ.ㅡ
운동 안한지 또 한달여..
아침에 일어나는게 이든이랑 한시간 노는거보다
더 힘드네요.
내 게으름에 자괴감을 느끼묘..ㅡ.ㅡ
아이들하고는 힘들어도
많이 많이 놀아주시길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이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랍니다
밤 잠 편하게 못자는 사또님
저는 너무 잘 이해합니다
그 찐 고통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평상시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되는 하루를
선물 받으셨네요
탱자 탱자 노세요ㅎ
그래요
짐 맛난 점심먹었고요
저녁에 보신용으로
해신탕 준비를 햐보려고요 ㅋㅋ
마트에 가야지요
짐 비가 내리네요 ㅎㅎ
오늘은 밤샘 비가 내린다고
아침에 야간 공사는 취소했네요
감독도 하루 쉬어갑니다
비가 내리니
밭에 갈 일 없고
한숨자고
도서관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