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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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1건 조회 980회 작성일 23-10-04 22:26본문
내 신혼때가 생각나네
38평 복도식 아파트 전세 신혼집 였는데
하마 도배 장판 칠만 하고 살림 넣었거든
근디 울시엄니 혼수 꽉꽉 채우는거알지? 이러시대~~
근디 말이지
도배장판은 인테리어 사람 써서 했는데
칠이 백오십 줘야된다고 전셋집 돈아깝다는거야
도배도 실크 아니고 종이도배로 해주시드라
그러더니 어느날 불러 가보니 페인트랑 붓이 준비되어 있는거여
나랑 시압지 둘이 칠하라네 ㅎㅎㅎㅎ
난 또 그러는게 당연한 줄 알고
내가 살 집이니 페인트 칠 했지
하마 뭐가 잘못 되었는지 뻑뻑하니 붓이 잘 안나가더라구
문짝들이랑 몰딩 칠만 했어
베란다는 칠ㅈ할 이유가 없지 전세니까
그렇게 시간지나니 또 불러
얼른 갔더니 걸레 석장하고 빨랫비누 빗자루 쓰레받이 세숫대야
준비해오셨드만
나보고 입주청소 하라는거지
캬~~~것도 또 당연한줄알고 열치게 유리창까지 다 물청소 했네
누구랑? 시엄니는 저것들 갖다놓고 나가셔서
내 친구 개엄니 불러서 했오
아휴 ㅋㅋ
내 나이 스물다섯 암것도 모르니
결혼하기 전부터 시키는대로 다 했네
ㅋㅋ 아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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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외며느리 기잡으려고 아주 그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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