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추석이 다가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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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2건 조회 1,275회 작성일 23-09-19 23:27본문
유년의 추석 풍경들이 그립네.
그땐 추억들이 참 많았더랬지.
이맘 때면 설렘이 있었었지.
언젠가는 추석 무렵에 엿을 만들었었는데
뒤안에 장작을 피우고 가마솥 걸고 엿을 만드는데
엿을 굳힐 때 솥뚜껑에 부어 굳혀서 깨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엿이 시커멓고 아주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
그리고 산자도 직접 만들어서 먹었는데 조청 만들고 쌀알 뻥튀기고, 떡도 튀기고
튀긴 떡에 조청을 묻히고 쌀알을 붓고 털면 완성, 때론 좁쌀로도 만들고...
추석 즈음이면 그렇게
군것질 할 것들을 이지가지 만들어 광에 두고
동네 어르신들 놀러 오면 꺼내 먹고 친구들 오면 꺼내 먹고
명절 분위기 물씬나며 설렌 기억들이 좋았건만,
지금은....명절이 다가오니 귀찮아지네.....음식 장만할 생각에....머리에 쥐가나여.ㅋㅋ
댓글목록
전 유년의 추석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그래서 이번엔 기억나는 추석을 만들기 위해
이쁜 여자랑 데이트 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보사님
사또님은 이렇게 말로만 인심쓰고
명절때 테래비만 볼거죠?
명절이 좋았던건 결혼전까지ㅋ
지금은 가족끼리라 그나마 단촐해졌지만
며칠을 많은 음식 특히 손가는 만두
녹두 불리고 갈아 부치고...
재워서 먹거리 들려서 보내느라
명절 노가다 힘들었어요ㅜ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할듯요
즐 데이트하시고 인증도 올리세요.ㅎ
좋아요 1
아 엿의 추억
저도 어려서 아버지가
직접 엿을 만들어 주셨는데
참 만드는 과정이 손이 많이 가는
지금은 기억이 가물 가물요
참 유일한 군것질 거리였지요
엿 먹다가 흔들리는 치아가 빠져버리는 ㅋㅋ
엿 가지고 학교가면
인기 최고
이젠 치아가 약해져서 엿도 못 먹을 나이가 됐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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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좋았던건 결혼전까지ㅋ
지금은 가족끼리라 그나마 단촐해졌지만
며칠을 많은 음식 특히 손가는 만두
녹두 불리고 갈아 부치고...
재워서 먹거리 들려서 보내느라
명절 노가다 힘들었어요ㅜ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할듯요
맞아요. 결혼 후 인생이 나락가더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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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년의 추석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그래서 이번엔 기억나는 추석을 만들기 위해
이쁜 여자랑 데이트 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보사님
즐 데이트하시고 인증도 올리세요.ㅎ
좋아요 1ㅠㅠ 명절때 울 엄니들,며느리들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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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님은 이렇게 말로만 인심쓰고
명절때 테래비만 볼거죠?
저 장사 해야죠..ㅡ.ㅡ
좋아요 0부인 많이 도와주세요.
좋아요 0추억소환으로 할당 끝났네.ㅠ
좋아요 0친구네랑 서로 바꿔 먹으며 다른 맛을 즐기며 살았던 유년의 편린들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 돼 버렸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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