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분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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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7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3-09-21 12:21본문
"추석 선물을 보내시려면 빨리들
보내시라"
난, 19일 보냈다.
어제도 택배 하나는 10시 넘어왔다.
날씨 탓인지 택배사 사정인지.
어휴ᆢ보통 자는 시간인데 ᆢ
여긴 흐리면 비오고 맑으면 더운기가
느껴진다. 전형적인 가을 장마다.
다운타운에 사는 정숙이를 대신하여
틈틈히 시간내어 텃밭에도 가야하고
시간을 쪼갠다.
멀리있는 친구들 지인들과 통화도
가끔ᆢ한국의 경제상황이나 대충
조언하는 수준. 지들도 알고있다
뻔한 얘기를 주고받는 수준.
고모는 전화와서 어머니 상태
물어보시더니 햇밤 사놓았다고
가져가시란다.
귀찮지만 피를 나눈 정리 아닌가.
오늘 겸사겸사 ᆢ
저녁 먹을 계획인데 시간이 날지
애매모호하다.
이 와중에도 쓸데없는 안전안내
문자는 두서없이 오고 ᆢ뭘 어쩌라고
C바! 비오는거 알거덩!
내비둔 전에 살던 집 가스검침도
해야는둥 ᆢ불편한 문자 메시지와
카톡은 쌓이고 있다.
여기다 성가신 광고성 스팸까지.
어휴 한번 사주었어면 돼지 카톡으로
이렇게 괴롭히나.
차라리 사주지나 말걸ㅋ!
추석 명절이 예전보다 분주하지
않지만, 그래도ᆢ
이런 약간의 분주함을 즐긴다.
소원한 친척들과 화해도
시도한다.
차례 음식은 돈으로 떼운다.
비싸게 주면 퀄리티가 높다.
간단한 나물정도만 집에서.
분주함의 사이에는 친밀한 인간관계가
숨어있다. 못한 것은 내탓. 잘한 것은
모든게 당신들 탓이다.
이래산다.
댓글목록
'못한것은 내탓 잘한것은 모는게 당신들 탓'
한번도 그러는걸 못봤는디?(시비ㅋ)
심심한데 시비걸거 없나 어슬렁어슬렁...
좋아요 3
'못한것은 내탓 잘한것은 모는게 당신들 탓'
한번도 그러는걸 못봤는디?(시비ㅋ)
어휴 ᆢ내가 여기서나 까칠하지만 사회생활하고 친척들한테 그럴 수 있나.
ᆢ여긴 보여주는 하나의 캐릭터일 뿐이야. 글로만 보여지는 이미지.
밥 무서예^
심심한데 시비걸거 없나 어슬렁어슬렁...
좋아요 3
ㅋㅋㅋ저도 뒤따라 어슬렁 어슬렁
심심해서~~
두리번두리번~~
좋아요 0
사또야 송이 중국산도 맛있더라. 소고기 꾸버서 먹으면, 삼겹살은 그닥이고.
ᆢ일단 퍼묵하고 죽자.
먹을려고 돈버는 1인.
내는 항정살이 맛있으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