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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열시 넘어 도착한거 같다 

회를 시켰는데 ᆢ

식재료 골파 배와 잔뜩 준비했는데

기다리다 ᆢ

어머님과 결국 고깃집으로.

안 오는데 어떡하나.

닥달하기도 글코.

택배 기사들도 바쁘니까 못 오잖아.

식당에서 저녁 아홉시 정도에 나왔다.

단골집ᆢ

어휴 ᆢ터치스크린과 로봇은 정이

안 간다! 서툴러서 주문실수로

냉면은 20분 넘게 기달렸다.

밤 열시 조금 넘으면 자는데

새벽엔 일어나니 거실 앞에

놓여있다. 아무래도 어머니가

직접 수령한거 같다.

ᆢ소비자를 위하여, 택배사도

개별 컨택했으면 좋겠다.

하나는 송장과 테이프 덕지덕지

붙인다. 분리수거하는 입장으로

스티로폼에 붙은 송장 떼다가

보풀도 날리고 성가시다.

음료 에코탭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것도 짜증 나는데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돌리고 ᆢ

스포츠 음료(이온)는 점선으로

라벨을 떼야한다.

(성질나서 등산칼로 분리했다)

간단한 아이디어인데(넛지)

라벨 상단부분에 (에코탭)으로

통일하면 된다. 시선이 먼저

가잖아.

불편하게 만들어 놓고 분리수거

제대로 되겠어. 쿼티자판도 아니고.

택배 송장도 신선식품은 블루컬러를

넣거나 일부분 표시하면 택배기사들도

시급함을 알거다.

송장도 마찬가지다.

에코탭 사용하여 제발 쉽게 떼네기

편하게 만들어라.

접착제도 덜 사용하잖아!

비온다.

퇴근 후 회를 먹어야하나.

삶은 짜여진 계획대로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먹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