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증원 문제 OR 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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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4-10-10 16:08본문
의사 증원 2천명으로 결정했다.
의사란 직업과 교육과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의사란 중세 길드에 소속되어 "도제" 과정으로
교육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비너스의 탄생을 그린 보티첼리도 공방에서
도제 수업을 받았다.
이 그림은 이상한 점이 있다.
좌측 "목 부분"이 비대칭이다.
(검색하여 보시라. 좌측 목이 길다)
ᆢ후일 보티첼리 연구가들은 보티첼리가 기본 컨셉인
데생 정도나 하고 ᆢ그의 도제(제자) 교육을 받는
제자가 완성했다고 본다.
(당시에는 다들 이렇게 그렸다)
의사가 모자란다는 건 이미 말했다.
통계로 ᆢ서울보다 지방이 의료 사각지대인 것도.
문제는 프로세스다.
회의에 회의록도 없다.
2천명이 어디에서 나온 근거도 없다.
(윤석열이 소맥 먹고 격노 했다는 설이
유력하다(조크다))
그럼 다음은 어떻게 할까? 청사진이나 데생이
나와야 한다. 없다.
증내미는 이기심이라 주장한다.
일부 맞는 말이다.
증내미가 이기심으로 일을 하듯이.
이건 의사만의 문제도 아니다.
국가의 정책 결정을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하면
어떻게 되겠어. 이번 추석연휴 동안에 의료대란
모습은 똑똑히 보았잖아.
ESS(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evolutionarily
stable strategy)로 나가야 한다.
국민들이나 의사들 정책당국자들 모두 의사가
부족하다는 거 인정한다. 고령화로 의사 수요는
점점 많아질거다.
당사자 셋의 접점이 필요하다.
환자들과 의료계는 이해가 상충된다.
정부는 건보재정을 감안해야 한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페이와 근무시간 등도
고려 대상이다.
게임의 원초적인 룰인 TFT(티포탯)도 가능한
전략이다. 의사들의 지나친 요구에 국민들과
정부는 보복할 수 있다. 소득 보전으로 의료
수가를 높이는 당근도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이 생략되거나 무시되었다.
ESS는 지금 우리 저변에 펼쳐지는 기본적
룰이자 법적 테두리를 형성한다.
모두 만족하진 않지만 내가 의료보험에
민영보험을 드는 이유다.
의료비가 높고 서비스 질도 형편없는 미국도
직장 다니면 의료비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
집단적으로 보장하는 공제조합 형태도
있다.
미국은 대략 오바마 케어 포함하면 세 가지
방식으로 한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영주권이 없는 불법체류자나 소득(직장)이
없는 실업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걸 의사들이 고소득자니까 병원 약제 선택에
뇌물이 성행한다고 ᆢ조사하니 마네 ᆢ
이런 접근법은 틀렸다는 말이다.
더구나 전공의들은 아무 관련이 업ㅅ다.
그럴 위치도 아니다.
봉창 두드리나!
망치를 든 윤석열(검사)은 모든게 못으로
보일거다. 국민들이 다들 본 샤넬백도
기소하지 않는다.
주가조작은 미국에서 걸렸다면 장모(최은순)든
김건희든 10년형은 선고 받았을거다.
3자가 모여서 적대적 공생과 상리공생이나
편리공생으로 풀수 있었다는 말이다.
필드에서 노사간 협상아 기업인수 보고서를
만들 때 1안 2안 3안 정도는 플랜B로
준비한다.
실제 협상하면 진도가 나갈때보다 안 나갈 때가
더 많다. "협의나 합의나" 이 문구 하나로 모든
협상이 올스톱 된다.
차선으로 중요하지만 미루어 놓고 가능한 부분은
합의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양 최고 경영자가
딜을 한다. 줄거 주거나 깎거나 ᆢ
이번 의료대란을 보면 선수들도 아니고
에이스급도 아닌 정부당국자들이
일을 망쳤다. 그렇다고 돈은 돈대로
들고 ᆢ
아직 정부당국자는 사과나 일언반구도 없다.
길을 잘못 들었다면 들머리로 돌아와야지.
이기심만으로 세상은 굴러가지 않는다.
이기적 유전자를 쓴 리처드 도킨스도
일부 주장을 철회한지 오래다.
이타적 유전자도 있다.
금전적 기부나 재능 기부를 보더라도.
토마스 홉스가 구약에 나온 레비아탄(리바이어던)을
쓴 이유는 왕권신수설을 신봉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합의"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렇게 리바이어던(정부)을 인정한 이유다.
의사도 환자도 백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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