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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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위에 마실도 못 나왔네.
어제 행가집 보면서 독서를 좀 하는데
동영상 보는 중에 솔방울에 물을 뿌리면 가습이 되니어쩌니 떠들기에
마침 저번에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가서 주워 온 솔방울이 있기에
잘 사용하지 않는 불가리 향수를 살짝 뿌리고 물을 좀 칙칙 뿌려서 책 읽는 곳에 뒀더니
산뜻한 내음이 코끝을 스치니 힐링 되더만.
가끔 유튜브 보다가 서번트적인 장면이 나오면 따라 해보는데
저저번엔 어떤 아줌이 럭셔리한 집에서 살던데 사과 등등 과일 하나씩 포장한 스티로폼을 버리않고 모아 뒀다가
설거지 하고 음식망 씻을 때 사용하고 버리기에 나도 따라 해보려고 모아뒀다.ㅋㅋ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보면 자그마한 일이라도 배우면 좋잖아.
죽을 때까지 배우며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인 것이여~~
댓글목록

그릇은 한창 도자기 배우러 다닐 때 첫 작품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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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솔밭을 걸으면 솔방울이 많더라.
어느 해도 주워 왔었는데 낼 혹시 가게 되면 비닐 봉지에 솔방울 좀더 주워와서 천연가습으로 애용하고 버려야겠다.
자연을 이용하며 되돌려주면 일석이조겠넹.ㅋㅋ

어제 집에서 두 끼를 해결했는데
굴비 다섯 마리 구워서 점심에 세 마리를, 저녁에 두 마리를 먹었다.
생선 구우니 할 수 없이 시스클라인 돌리고 향초 피우고 난리를 좀 떨었네.
화장실도 청소 후 향초를 좀 피우는 습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