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구렁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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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양 댓글 7건 조회 1,209회 작성일 23-09-08 11:16본문
새벽운동 끝나고 집에와서
밥을 먹으려고 가스를 켜는데
가스가 앵꼬다
언능 다른 것으로 바꾸고
한통 주문하고
혼밥하고 (와이프 탁구 교실가고)
가스차가 도착
결재 하려고 나가서 가스통이 있는
뒷 뜰에 갔는데
가스통을 바꾸다 말고 놀란듯
조용하다
잠시 지체하다
거기 뭐 있어요 (속으로 혹 비얌인가)
네에 여기 뱀이
아그래요 그리고 슬리퍼 바람으로 들어가려니
아니 오면 안되요 그런다
아니요 전 뱀 좋아합니다
그냥 두세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녀석 작은 누렁구렁이다
"아 좋은 징조네 녀석이 왔다는 것은"
했더니 배달온 사람이 놀란듯한 표정
결재하여 가스배달차를 보내고
가보니 서서히 자기 자리로 찾아가는 녀석
그래 잘 살아라
그렇다
옛날 초가집에 지붕이나
창고에 구렁이가 들어온다는 것은
쥐가 많다는 것이며
구렁이는 쥐를 잡아 먹는다
쥐가 많다는 것은 쥐들이 먹을 것이 많다는 의미
즉 이집에 먹을 곡식이 많다는 것
그 시대 곡식이 많다는 것은 부자라는 뜻
결론 구렁이가 들어온다는 것은
그집에 곡물이 많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좋은 징조라하여 들어오는 구렁이를 잡지 말라는
반대로 구렁이가 집에서 나간다는 것은
집에 먹을것이 없어서 쥐가 없다는 것
그만큼 가난해진다는 의미라는 것
그런 옛 말이 전해진다
물론 이집은 쥐가 없는 집이지만
아마도 주변에 들쥐가 있지 않을까
고양이도 많은데
그래도 들쥐가 많이 살더라
자연이 살아 있는 곳에 산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오늘 좋은날 되려나보다
댓글목록
그렇게 그렇게해서 구렁이가 영물이군요ㅎ
늘 긍정적이신 석양님께 좋은 기운 얻어
갑니다~~^^
작은 구렁이는 좀 귀욥더만요
영화 드라마로 편집되고 히트작인 '장마 `에 전선 나갔던 장남 맏이 집에 돌아오지 못한채
구렁이가 담넘어 들어오는 장면 나옵니다
충격이죠
그 중 마을사람 구렁이 잘 달래어서 내보냅니다
그 구렁이가 피를 묻힌채로
다시 집 밖을 나가는 모습이 나오죠
이머니가 아들을 보내는 한 자연 스킵인데
저는 그 영화 보고 한동안 말 잊지 못했죠.,
엄마가 자식을 그리워 하는 한맺힌 전쟁영화
맏이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어머니의 집착 같은 것을 보곤 했더랬죠
아주 오래된 한국영화 전쟁속 6.25 다룬 작품이고요
맞아요 영물
그래서 구렁이는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말이
그런데 어떤 사람들 보면
왜 뱀만보면 죽자 사자 죽이자고 덤벼요
특히 남자들중에
저랑 함께 산행하다
그런 장면 보면 절대로 안됩니다 ㅋ
저는 못 죽이게 합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잖아요
솔직히 저는 생명체 중에서 뱀이 제일 싫어요.
생긴 모양도 그렇고 독을 품고 있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뱀은 고대 문명에서는 꽤 신성시화 하더군요.
의학의 상징으로인 아스클레피어스의 지팡이에도
한마리의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죠.
그래도 눈 앞에 뱀이 나타난다면 혼비백산 할텐데
생명에 대한 존엄성으로 대하는 석양님은
그 성품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또 한번 석양님을 존경할 이유가 생겼네요.
솔직히 저는 생명체 중에서 뱀이 제일 싫어요.
생긴 모양도 그렇고 독을 품고 있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뱀은 고대 문명에서는 꽤 신성시화 하더군요.
의학의 상징으로인 아스클레피어스의 지팡이에도
한마리의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죠.
그래도 눈 앞에 뱀이 나타난다면 혼비백산 할텐데
생명에 대한 존엄성으로 대하는 석양님은
그 성품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또 한번 석양님을 존경할 이유가 생겼네요.
동물 사랑하는 마음이
존경 받을 만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튼 비바체님에게 듣는 칭찬이
햇새벽에 아주 기분 좋게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 토요일도
기분 좋은 일이 있을듯 합니다
어제 낮에 그일로
저녁시간 즈음 참 반가운 일이 있었답니다
좋은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반가움을 안겨주고 갔네요 ㅎㅎ
비바체님은 주말이라
손주 돌봄 쉬는 시간이네요
저는 오늘 아침부터 시작입니다
큰아이 감기 때문에 병원부터 들려서
주말 엄청 바쁜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은 구렁이는 좀 귀욥더만요
영화 드라마로 편집되고 히트작인 '장마 `에 전선 나갔던 장남 맏이 집에 돌아오지 못한채
구렁이가 담넘어 들어오는 장면 나옵니다
충격이죠
그 중 마을사람 구렁이 잘 달래어서 내보냅니다
그 구렁이가 피를 묻힌채로
다시 집 밖을 나가는 모습이 나오죠
이머니가 아들을 보내는 한 자연 스킵인데
저는 그 영화 보고 한동안 말 잊지 못했죠.,
엄마가 자식을 그리워 하는 한맺힌 전쟁영화
맏이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어머니의 집착 같은 것을 보곤 했더랬죠
아주 오래된 한국영화 전쟁속 6.25 다룬 작품이고요
집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은
섬뜩하지요
아무리 작은 구렁이라 하더라도요
잘 달래서 내보낸 마을 사람들이
잘 한거네요
세상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그렇게 그렇게해서 구렁이가 영물이군요ㅎ
늘 긍정적이신 석양님께 좋은 기운 얻어
갑니다~~^^
맞아요 영물
그래서 구렁이는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말이
그런데 어떤 사람들 보면
왜 뱀만보면 죽자 사자 죽이자고 덤벼요
특히 남자들중에
저랑 함께 산행하다
그런 장면 보면 절대로 안됩니다 ㅋ
저는 못 죽이게 합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잖아요
오늘은 야간근무
저녁 6시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