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산책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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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7건 조회 1,176회 작성일 23-09-07 21:55본문
저녁에 너무 과식을 한 것 같아
분리수거 버리고 산책을 하고 들어왔다.
난 운동을 아주 싫어라해서
헬스장은 끊어 놓고 월 3회 정도 나간다.ㅠㅠ
그냥 아파트 주변을 걷는 게 더 좋다.
낮에 덥더니 그래도 밤이라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더라.
오늘 총 5000보 넘게 걸었다.
중간에 걷기가 싫어서 썬베드처럼 생긴 의자에 누워서 정원 가꾸는 유튜브를 봤다.
나도 그니들처럼 꽃을 많이 심고 가꾸고 보는 노후를 살고 싶은 맘 꿀뚝 같더라.
딸한테 전화하고
멍 때리다가 들어왔는데...
덥지만 가을이 왔음에
철학자처럼 생각이 많아진다.
댓글목록
헬스장 주3회 가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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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 '100세까지 살기' 란
시리즈가 있어요
세계 장수촌을 찾아가 그들의 장수 요인을
분석하는데요
여러 요인중 하나가 움직임 이에요
그들은 특별히 따로 운동을 하진 않드라고요
생활속의 움직임이 곧 운동이 되는거죠
오래 살라고 본건 아니고ㅋ
다른 나라 사람들 사는 모습의 궁금증으로
봤는데 흥미롭더군여
넷플은 끊어서 못 보네요.ㅎㅎ
얼마 전 만난 할머닌데 95세였어요. 약도 하나 안 먹고 아픈 곳도 한 군데 없대요.
평생 고기 안 먹었대요. 소식하고 하루종일 집안일하고 부지런하게 산다고 하네요.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이 장수의 지름길인 듯한데 그반대로 사니 오래살긴 글렀음요.ㅎ
울 할머니 향년96세 돌아가셨는데
약도 안드실 정도로 정정하시고
밀가루 안드신거 외에
시간 맞춰 소식
운동 제로 ㅎㅎ
운동한다고 보양식억는다고 오래사는거
아니드라고요 ㅎㅎ
평소 나물다듬기 멸치똥따기가 취미활동 큭~
타고난 것도 있을 듯요. 장수 집안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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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멸치 똥따기 취미가 어딧어요?
제 아무리 노가리 많이 들었어도
이런 노가리 첨 들음 ㅋㅋㅋㅋㅋ
운똥 (쭝구어
극도로 기피하묘
으케 글케 싫어하는지 에호
걍 걷는 걸 좋아함
사색
외로움
멍
달님
그리고 나뭇가지 들 내 친구다
외롭다는 걸 오롯이 홀로이 격어본 자 만이
인생 쓴 맛 느끼묘
오묘하다능
그 느낌적인 느낌은
인간은 요원햐
굿탐
보내공
,.;:.,.;,:.;.,;,
좋은 꿈 꼬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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