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장수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엄마사랑해요 댓글 0건 조회 1,836회 작성일 20-09-15 20:01

본문

시골 어딘가에 장수 마을 있다


자세한 장소는 잘 모르지만 순창 인가 있는 것으로 지목된다


엄마가 올해 90 넘겼다


모 그저 장수려니 건강체인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그동안 탈없이 지내다 올 초 한번 아프더니 이번에 다시 입원 했다가


퇴원한 모양이다


낼 가고 싶지만 주말 아들과 같이 가려고 한다



믿었기만 했던 노모가 당장 아프다고 하니


이루말하기가 실로 표현 안된다


그동안 마음 걸린 일들 주마등처럼 하나씩 떠오른다


지금 카페 혼자 있다


오늘 동생 문자 소식 받고 아연실색 하다


이제 앞으로 먼가 불안하고 불길 생각 든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넘 늦었다


혼미하다


나는 벌써 이별과 죽음 맞이하는 것을 한번도 상상해 본 적 없다


그냥 평생 엄마라는 존재는 늘 나와 함께 할 줄 알았던 것이다


엄마!


오늘 수도없이 되내어 보는 이름 호칭 울엄마.,


울음)



전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갑작스런 실체로 다가왔다


두려움


혼란스럽다


자꾸만


&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829건 17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219 엄마사랑해요 2013 2 09-24
11218
암꺼나 댓글10
나빵썸녀패닝 1901 2 09-02
11217 목련 1804 2 04-12
11216
아후 댓글1
나빵썸녀패닝 1915 2 09-05
11215
발은 댓글6
나빵썸녀패닝 1820 2 09-09
11214 엄마사랑해요 1831 2 09-09
11213 엄마사랑해요 2553 2 09-23
11212 엄마사랑해요 1793 2 09-10
11211 엄마사랑해요 1741 2 09-14
11210 엄마사랑해요 1793 2 09-14
11209 엄마사랑해요 2008 2 09-15
열람중 엄마사랑해요 1837 2 09-15
11207 엄마사랑해요 1980 2 09-22
11206
만약 댓글9
엄마사랑해요 2111 2 09-22
11205 엄마사랑해요 1903 2 09-2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320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