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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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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수 댓글 4건 조회 1,250회 작성일 21-12-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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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이 기울기 전에 합치자에 동의하고 

어제 이삿짐을 옮겼다

이삿짐이라고 할 것도 없는 

독거 논네 짐이니 별것도 없더라

왠만한것은 다 버리고 옷가지 정도만 승용차에 실어서 옮겼다

 

언젠가 번듯한 내집을 가지면 살림살이를 준비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안은 혼자 사는데 필수품만 중고시장에서 사서 썻는데

중고점에 연락해 다시 가져가라고 했더니

와서 보고 돈주고는 안가져간다고하여 그럼 그냥 가지고 가라고 

쓰레기 비용밖에 안나온다나 하면서 ~~ 가지고 가면 놓을 자리도 없다고


그렇게 내 옷가지를 정리 하는데

방하나 비워서 옷장까지 새것으로 들여놓았고 

속옷이며 겨울에 입을 몇가지 옷을 시장에서 사다가 이미 넣어 놓았네

바로 이것이 사람이 사는 것이구나 ~~~~ 라는 생각을 하며

옷을 정리하다가 잠시 엉하니 있는데 

뒤에서 뭐해 얼른 정리하고 뭐 먹으러 나가자고 


그렇게 짐을 대강 정리하고 나오니

택시를 타고 가잖다

아 술 한잔 하자는 말이구나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인데 

코로나고 뭐고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장어 둘이 먹을량을 넉넉하게 주문하고 술도 

한참을 맛나게 먹었는데 뭐 그냥 일상적인 낮에 있었던 이야기 정도

특별한 말이 없다 그래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 했더니

이제는 합쳤는데 무슨 특별한 말 ~~그냥 이제는 부부인데 남들도 그렇게 알고 있고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말하고 그렇게 하라고 ~~ 일을 하면서도


그런 박여사 겉으로 보기엔 무뚝뚝하게 보이는데

안으로는 아주 섬세하고 여성스러움이 있다

오늘부터는 마무리까지 하고 같이 퇴근했다

이제 샤워가 끝날 시간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 

 



 

추천10

댓글목록

왕돌짬 작성일

합가.합방.합체
축하드립니다.

합체노봇트 - 태건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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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란 작성일

합친후부터가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현실이거든요.
나쁜 일 아니면 무조건 박여사가 하잔데로 하시고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표현하고 사시고
집안일도 나눠서 하세요 그럼 죽을 때까지 사랑 받으실 겁니다~
축하 혀요^^

좋아요 0
호랑사또 작성일

햐..축하 드립니다.
진심으로다가.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따신 연말연시 보내시게 된거 감축드려요
축 합가^^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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