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말에 강원도 날씨가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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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급벙 강릉에 숙소 예약 했어여.
이번 주말엔 남의 편과 둘이 오붓하게 강릉 가서 1박 하고
맛난 거 좀 검색해서 먹고 바닷가도 걷고 바람 좀 쐬고 오려고여~~
서해바다만 보고 살았더니 파란바다와 하얗게 포말이 이는 동해바다를 보고싶네여.ㅎㅎ
서해는 파도가 거의 없고 늘 잔잔하다가 바람 억세게 부는 날만 살짝 이네여.
1년에 한두 번씩 동해도 함 드라이브 해줘야 시원한 듯여~~
지난 가을에 갔었는데~~
급 동해로 다시 가봅니다.
남의 편과 다니면 그닥 재미는 없는데
일단은 돈을 남의 편이 다 쓰게 하니까 그 거 하나 만족스럽네여.ㅎ
작년에 청주 살 때 냉이를 실컷 캐봤는데
냉이 생각도 나서 강원도 가면 아무 밭이나 들어가서 냉이도 좀 찾아보고 올게여.
호미는 없고 화분 긁개는 있어서 그거 챙겨 놔얄 듯요. 비닐봉지랑.
강원도 산속 아무도 없는 남의 밭에 들어가서 냉이를 찾아얄 텐데~~
아래 사진은 전에 남의 편이랑 경포대에서 다정컷 찍은 사진임다.ㅋㅋ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 함 가볼려고여~~
강릉 사랑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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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는 길에 장날을 만나면 호미를 하나 사고 병아리를 두 마리 사서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다. 수탉은 꼬끼오 시끄러우니까 암탉으로만 살까 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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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잠시 뒤 내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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