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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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844회 작성일 23-08-18 21:54본문
푹 자고 일어났다.
아침부터 매일 하던 단타 놀이 하다가
아점으로는 어제 해놓은 오징어 볶음, 강릉 동화가든에서 사온 고추 장아찌 해서 먹고
아파트 도서관에 들러 읽던 여행 책을 마저 읽었다.
집에서도 항상 에어컨을 틀어 놓는데
전기세 아끼자는 차원에서 아아 한 잔 만들어 도서관엘 간 것이었다.
도서관엔 나포함 다섯 명
춥고 해서 온도 낮추고 조용한 가운데 커피 마시며 여유롭게 독서하기엔 안성맞춤의 장소였다.
오래 된 책인데(2012년쯤)
여자 혼자서 중국 , 라오스, 미얀마의 오지를 여행하며 고생한 내용이다.
아마도 한비야에 영향 받은 듯~~
읽어보니
여자 혼자서 아주 위험한 여행을 했더라.
특히 중국에선 성폭행 위험도 몇 건 있었고
열악한 숙소와 돈 아끼며 고생하는 여행의 이야기 였는데
생각에
난 저런 여행은 하지 말아야겠다 싶더라. 물론 배울점도 많았지만.
늙어서는 고생하는 여행은 안 하려고 한다.
책 한 권을 읽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헬스장 가서 20분 정도 걷는데 급 혈당고갈이 와서 식은땀이...ㅠㅠ
급하게 집에 와서 밥을 먹고 배 세 조각 먹으니 노곤노곤~~
소파에 누웠더니 잠들었다가 저녁에야 깼다.
좀 전에 아들과 치킨 시켜 먹고
안방에 있던 컴 책상을 티비 앞으로 끌어냈다.
매일 식탁에서 노트북을 틀고 책도 읽곤 했었는데
오늘부터는 유튜브를 티비로 보며서
노트북도 하고
수세미도 뜰 생각이다.
지난 여행 때 친구들한테 선물로 다 주고
다시 수세미를 떠야한다.
집에 쓰기도 하고 좀 쟁여 두려고...
댓글목록
나두 기본 세가지는 같이 할수있어요
영화보며 위드 글쓰며 군것질하기ㅋㅋ
ㅎㅎ 저도 늘 몇 가지르르 같이하는 스타일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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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음식은 아니잖아. 난 한두 조각이면 끝. 1급 발암물질 ᆢ
ᆢ하긴 나도 1급 발암물질 술 담배도 한다만^
밥 먹기 싫어서 저녁으로 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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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길도 넓어서 아주 좋구먼.
꼭 카페에 앉아 있는 것 같다.
맘에 들어 이 편암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