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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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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테끼밥줘 댓글 12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3-08-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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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

정세현 곡

범능스님 노래



휴가를 보내며

선산을 둘러 올라올까?라다

담달엔 벌초는 되었고

이번 장마, 태풍에 봉분은 그대로 있는지

둘러봐야겠기에 기냥 상경했드랬다.


선산에서 임실방향을 바라보면 옥정호가 바라보이고

옥정호 하류쪽에 김용택시인 고택이 위치해 있다.


옥정호에 갓 잡아 올린 세비탕이 정말 별미다.

옥정호에서 잡은 민물새우에 무우, 고추장 마늘등을 풀어

팔팔 끓여 내오는 탕인데... 

육즙 가득한 세비 한숟가락 입속에 넣어보면

그 맛은 일미다.

이렇게표현하다보니 갑자기 세비탕이 먹고잡따.


김용택 시인의 작품을 보노라면

섬진강을 화두로 쓰여진 글들이 참 많다.

그 중 하나가 범능스님께 강력하게 밀어 붙였던

"먼산"이란 시가 있다.


연애 감정으로 바라보면

그냥 바라만 봐도 사랑스럽고 애틋한 대상을 향한 그리움의 표현이겠지만

공즉시색 색증시공의 관점에서 바라보노라면

항상 그냥 그렇게 말짱 황인~

찾으려 해도, 손에 잡힐듯 해도 잡히지 않는 "무엇"에 대한

설레발을 장황하게 털어놨더니 달마 같았던 범능스님

파안대소하며 해몽에 일가견이 있다라 했었던 곡이다.


하여간님, 얼라리님, 온앤온님...

정겨운 닉들이였습니다.

소식 전해주신 온앤온님께 감사드리며



아한달님

부스오픈을 하셨으면 최소한 업무일 기준 3일이 기본 오픈일인데

이럴 수 있는 겁니꽈?

감점 디릴랍니다.


 

추천7

댓글목록

best 온앤온 작성일

주옥같은 원글에 제 닉을 낑가주셔서 감사드려여
왜 하여간님은 나에게 세비탕 이야글 안 해주셨을까나
담에 스테끼님과 옥정호를 바라보며 세비탕에 쇠주 한 잔 하구싶네요

근데 세비님은 잘 계실까..

좋아요 2
best 스테끼밥줘 작성일

선산이 배산임수에 따라
뒤로는 국사봉
앞에는 옥정호

명당이라는데
자손들 거짐 쩌리의 삶을 사는거보믄
글쎄?
자손 목숨 줄 지켜주는 명당인가벼
나만해도 죽었다 살아나길 벌써 세번째~

호흡곤란으로 119타곤
아~ 수지 얼굴도 못보고 가는구나 해찌~ ㅋㅋ


난 미루나무가 아니라 느티나무로 알고 있음
왜냐하면 미루나무는 타원형 비스무리하게 잎에 생겼고
느티나무는 벚나무잎과 비스무리 함
하여 느티나무로 알고 있음.

좋아요 2
best 더더로우 작성일

ㅋ아아.........................아즈아즈 머언 데이...
그대 먼 산,이란 명시?가 희미하게 떠오르네오.

감점준다구 머...떨 군번이것슈?

좋아요 1
체리 작성일

털보횽 고향이 
옥정호 안에 금붕어처럼 생긴 그 섬은 아님?
섬이 참  예쁘든데 ㅎ

물어볼 거 있어요
아래 온앤온님 글에
김용택 시인의  생가 앞에 있는 저 고목이
미류나무에효? 느티나무에효?
별게 다 궁금함 ㅎ

좋아요 0
스테끼밥줘 작성일

선산이 배산임수에 따라
뒤로는 국사봉
앞에는 옥정호

명당이라는데
자손들 거짐 쩌리의 삶을 사는거보믄
글쎄?
자손 목숨 줄 지켜주는 명당인가벼
나만해도 죽었다 살아나길 벌써 세번째~

호흡곤란으로 119타곤
아~ 수지 얼굴도 못보고 가는구나 해찌~ ㅋㅋ


난 미루나무가 아니라 느티나무로 알고 있음
왜냐하면 미루나무는 타원형 비스무리하게 잎에 생겼고
느티나무는 벚나무잎과 비스무리 함
하여 느티나무로 알고 있음.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장기 부스 코너는 이쪽이 아닙니다ㅋ
저는 치고빠지는 떳따방 부스 에요

좋아요 0
체리 작성일

난 진심 억울한게
온에서 사진 만나는 복이 왜  읎을까효?
완전 너무  억울해 ㅜ.ㅜ;;;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ㅋ 이미 본 얼굴인디머
그 얼굴이 그 얼굴인겨

좋아요 0
체리 작성일

그러니까효
그 얼굴이 그 얼굴인 그 순간에
본 적이 거의 없다는 ㅜㅜ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ㅋㅋ거그랑 여그랑 시간때가
다르니 노는시간이 엇갈리구 그누만

좋아요 0
스테끼밥줘 작성일

흠...
그래도
야한달을 을매나 좋아라하는데

한번쯤은 비쳐줘야 되는거 아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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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로우 작성일

ㅋ아아.........................아즈아즈 머언 데이...
그대 먼 산,이란 명시?가 희미하게 떠오르네오.

감점준다구 머...떨 군번이것슈?

좋아요 1
스테끼밥줘 작성일

탱이님...
나이가 들다보니 그때 그판떼기에서 뭔 닉이였지?
이기 부팅이 안되는거셔...

거....참 살아 있는 것만으로
나로썬 최선잉께 이해허쇼~

좋아요 0
온앤온 작성일

주옥같은 원글에 제 닉을 낑가주셔서 감사드려여
왜 하여간님은 나에게 세비탕 이야글 안 해주셨을까나
담에 스테끼님과 옥정호를 바라보며 세비탕에 쇠주 한 잔 하구싶네요

근데 세비님은 잘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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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끼밥줘 작성일

아세트 알데히드는 제게 독약입니다.
세비탕과 곡주는 제 고향이니까 제가 대접해드리겠습니다.
다만 시에 들어있듯 그짝에서 구절초축제때 함 내려가십시다요.

세비님은.....글쎄요?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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