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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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3건 조회 875회 작성일 23-07-22 18:54본문
아가 들어섰나 옥수수가 그래 땡기는겨
늦은시간 가락시장 갔는디 늦어서 좌판은 다 접고
건물 안쪽에 옥수수 엄청 팔드라고
할매덜 편의점 프리ㅏ스틱 의자에 읹아
당신네덜 산 자루망 다 까서 니꾸사꾸 짊어지드라고
나도 으떤 할배랑 반푸대씩 농가서
프라스틱 의자 앉아 깠더니 5분도 안돼서 열한개?정도 까지드만
노각도 겨우샀고
자두가 많이 파는디 후무사 한박스 3만8천여
캠벨도 한박스 3만8천이고
서비스로 바나나 한조각 얻어 차에서 무겄네
난 울엄니가 옥수수 좋아하는 줄 몰랐시야
그리고 오널 울엄니 방법을 알았으
전기밥통에 넣고 그 위에 뉴슈거 그냥 뿌리는데
내 기준 좀 많다 싶게 넣는거여
소금은 물에 살짝만 타고
밥 하드끼 하는디
중요한건 다 찌고나서 냄비바닥에 물을 안버리고
건져놓은 옥수수에 끼얹드라고
촉촉하니 단맛 덜 들은 옥수수도 단맛이 돌고 좋드만
울엄니도 티비에 계속 옥수수 나와 드시고 싶었담서
나랑 앉은자리서 세개씩이나 작살을 냈네
나 일케 마이 묵은기억 읎
울압지는 다섯시반이믄 식사 하시고
속 안좋아서 찰밥 한거 나는 배부르고 아덜 준다고
한공기 얻어왔는디
아덜이 또 농구보구와서 자는데 여적 안일어난디ㅡ
에휴 울엄니 땀을 엄청 흘리시는기 기력이 읎어 그런겨
쇠해지니 참 걱정이다
울엄니가 또 하드 킬러자녀
이상케 요새 호두마루 찾기가 힘들
할수읎이 바밤바 비빅이나~
스무개
댓글목록
조금씩 찔때는 압력밥솥에 찌드라만
난 한번에 많이 삶아 너 두고 먹느라
꼭 들통이 필요하다
웬일로 옥수수 자루로 사오지 그너시드만
딴때는 많이 사온다고 뭐라케가 일부러 조금 샀는디
단호박도 미니 중에서 큰거 사갔더니
이정도 크기는 갠찮다하시네
지난번 너무 작다고 ㅠ
맨손 걸레질로 손톱 금테 두른거 다 까졌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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