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만능주의에 빠진 대한민국에서 외벌이? > 자유게시판

결혼의 조건이 애정에서 

물질로 바뀐지 오래되었다. 

서로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조건을 흥정하고, 

상향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전처럼 양은냄비에 밥숟가락 두벌로 시작하는 결혼은 

이제 없다. 

그런 상황에서 애정이 아닌 조건을 따져 결혼한 사람이 

싱크(딩크를 선언 했다가, 남자를 외벌이를 시키는 경우)를 선언하거나, 

급작스럽게 외벌이를 시키고 집안에 눌러 앉는다. 

그렇다고, 나이도 30대 중후반이라서 

건강한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보장도 되지 않는 노산군의 여성들이 

안방마님 자리를 탐한다. 

세상에서 가장 노산위험이 높은 여자를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값을 주고 결혼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런 결혼을 왜? 하겠는가? 

사내들이 호구라서? 

남자들이 변하는 이유는 이렇듯 간단하다.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24세 ~ 25세 전후의 정신 건강하고, 

육체 건강한 여성과 애정을 조건으로 결혼을 하고 싶은 것이다. 

돈은 살면서 같이 벌든

아니면, 혼자 벌든 

젊고 건강한 여성이 순풍순풍 건강한 아이를 낳아주는 그런 결혼...

이것이 남자가 원하는 결혼이다. 

서로 안 맞으면 각자 갈 길 가면 된다. 

번영을 포기한 4B운동을 하는 여권신장 운동가들이 

40대 50대에 이르렀다. 

그들을 설걷이 할 정도로 남자들이 멍청하지는 않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결혼이 급감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