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오늘의 화두는 행복이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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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299회 작성일 24-09-26 13:02본문
전에 쉼방 시절은 40대였었는데
정말 행복 하다고 느끼며 살았었지.
나, 매일 이렇게 행복해도 되냐고 되뇌이면서말야.
그땐 그랬었는데....글에도 행복하다는 얘기를 자주 올렸더니 미란다외 인간들이 태클을 많이 걸더라고
원래 행복한 사람들은 표현을 안 하는거라고 하면서 말야.
한국사람 원래 표현에 인색한데 난 늘 반대로 살아왔지뭐여.
내 맘을 늘 표현하며 살려고 했고 표현하는 삶이 아름답대잖아.
그때 표현하며 행복하게 살길 잘 했잖.
50대 이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삶의 굴곡을 겪으며 인생이 피곤해 질 줄 누가 알았겠냐고...
주로 50대 힘들다 노래부르며 살았었는데 점점 더 육체는 병마와 싸우게 될 날이 많을 거고
고독 그리고 죽음에 대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을 정리하면서 살아가야할까를 생각하면서 살 게 될 미래를 볼 적에
모든 걸 수용하고 받아들이면서 그 역경 속에서나마 소소하게 소확행 하며 잘 살다가는 길이 바른 길일까 생각 들기도 해.
행복이라는 것이 정답은 없으나 그래도
지나온 시간들을 반추 하건대,
젊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그 어떤 것이든 도전해서 성취감을 느끼면 엔돌핀이 팍팍 돌았던 것 같아.
그런 성취감의 반복이 저축이 되고 슬슬 노인으로 가는 길목에서...
그 자양분을 밟고 소소한 하루하루를 먼지의 깃털 만큼만 건들어 주면 그 게 소확행이고 행복이라며 느끼며 살아지던데...
갠적이지만 말야.
오늘도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점으로 게 두 마리 뜯어 먹고
얼죽아 마시면서
추석에 새로 들어 온 영양제들 복용법에 대한 것들을 가위로 오려서 테이프로 붙이고
책 좀 읽고
눈이 안 좋아 안과 관련 유튜브 보고
좀 전에 화장실 앞에 유리판 깔아주고 가기에 깨끗이 닦고
장식을 좀 해보니 이 시간이여~~
소소한 이런 것들도 행복이제...ㅋ
행복은 그저 긍정적인 마인드로 풀잎 하나에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삶이 아닐까햐.
좀 더 놀다가 헬스장 갔다가 오면 저녁이겠으.
늙어 나의 일상은 이렇게 흘러가묘~~
댓글목록
금식하고 혈액검사 결과지 보니 거진 정상ᆢ감마지티피에 크레아티닌, 에이치비에이원씨도ᆢ모 ᆢ몇 가지는 정상 범주에 들기는 하는데 미세하게 높거나 낮거나.
ᆢ임플란트 발치하고 3일째 ᆢ부어서 아이스팩에 카스테라와 스무디 형태와 두부로 떼우는 중 체중이 3kg 줄어서 68이네ㅠ.
이건 좋다고 할까 나쁘다고 할까. 3일째 이러고 있을려니ㅡ;ㅡ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다행이네.
건강관리 잘해라.
임플란트 벌써 하는구나. 늙어 병원에 돈 갖다주는 게 일상이여.
유효기간 다 돼 가는 영양제들은 모두 정리 해얄 듯. 원래 영양제 잘 안 먹는데 너무 많아,처치곤란.ㅠㅠ 물하고 약하고는 안 친해서 웬만하면 안 사야해.
좋아요 0오늘 구름이 다한 날이여~~ 하늘이 너무 예쁘고 구름 사이로 비행기 지나가는 것이 예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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