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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2건 조회 1,323회 작성일 23-07-26 22:55본문
물리치료 끝나고
아이쇼핑 하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나이키 신발이 있었다.
디자인이 내가 전에 고딩 때 신던 딱 그 나이키 운동화랑 거의 90퍼 근접
색깔만 주황이더라. 나 때는 새빨간 색깔
당시는 시골 모 여고를 다닐 때였었는데
촌 동네라 나이키 신는 친구들이 몇 명 없을 때였다
나는 그때 나이키를 신고 싶어 엄마를 졸라서 나이키 운동화와 프로스펙스 운동화 두 켤레를 사서
신고 다녔다.
그리고 주말에 친구들 만날 때면 죠다쉬 청바지와 빨간 티를 즐겨입고
롤라장을 엄마 몰래 다녔었다.
그땐 빨간색이 참 예쁘고 잘 어울렸었는데...
오늘 봉숭아 물들인 손톱을 보니 이젠 빨간색이 안 어울리는구나 생각 들기도...
공부는 안 하고
맨날 메이커 옷이며 신발 사달라고 졸랐던 철없던 시절이 그립구낭~~ㅎㅎ
지금 생각하니 미안하네. 철좀 들걸~~
댓글목록
꽤나 놀았네 이제 언더스탠 끼가 발동하믄 가야지 모 고고장으로 펑키타운 ~~~음악 그립군하
한 춤 했이야
글도 닌 느물느물 안해서 그나마 내가 글놀이 히는 듯
몰 해도 나는 밑바닥 구석 깨끗해야 하묘
착하거나 순수거나
둘 중 한갠 있어야
되도 된드아
ㅎ
손끝이 아주 야물고 바지런하게 생겼어요ㅎ
전혀 나이들어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 잘 하셨네요ㅎ
평생 손톱 못 길러요. 답답해서요.
발가락 손가락에 모처럼 봉숭아가 보이길래 함 물을 들여봄요.
손은 좀 못생겼는데 시엄니가 자꾸 예쁜 손이라고 칭찬을 하더라고요.ㅋㅋ
일을 잘해서인가?
그럼서 널 평생 갈군 놈 아니더냐 으이고 콱 그냥 에허 아임니다 나 또우 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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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마디에 뼈가 튀아 나와 간헐적으로 통증이 오는데
시간이 지나면 손 마디들이 다 뒤틀릴 듯.
늙은 여자의 손이랄까?
고흐의 감자에 나오는 여자같다는 생각이 들었음.ㅎ
얼마나 시골서 일 했음 그러냐 청구서 내라 시엄니 한티 손해배상 너 손 그리된거 보상 받으라고
고흐 지가 좋아 한거고
닌
강제로 시킨겨
달라
스포해라
병원 가서
손
환장햐
난 평생 일 안했고마
할 말도 없다
니앞에선
꼭 물치 받어
뇌쪽 그만해도 될 거 같고
물리적인 치료 계속하길
중요햐
돌아삐
에호
오늘도 저녁에 샤워 하면서 빨래 한 대야 빨아댔다.
아들 이불 빨아 건조하고
시방은 삶은 빨래 돌린다. 잘 때 건조기 돌려야지.
애고 어른이고 수건이며 옷은 한 번 입고들 다 벗어대니 이틀에 한 번 꼴로 세탁기를 돌린다.
물세와 전기세가 많이 나와
각자 돌리라고 해 힘도 안드나 미치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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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에 명반을 빻아 넣고 물을 들였는데
2주일이 다 가도록 손톱 밑에 물이 안 빠지고 시커멓네.ㅠㅠ
몇 달 갈 듯.
왜 뻔쩍거려 손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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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비둘기 색이 이상하더라
돌연변인가해
평생 퇴행성관절염 오도록 일을 너무 많이해서 손 마디가 굵어지고
손톱도 안 생겨서 늘 짧게 깎는다.
고무장갑은 답답해서 매일 맨손으로 설거지와 빨래를 빨아대니
손이 할매 손이 다 됨.
못생기면 못 생긴대로 산다만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손 마디에 뼈가 튀어나와 아픔.ㅠㅠ
일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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