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징어 얘기가 많아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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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818회 작성일 23-07-23 00:13본문
오징어 얘기 해야지.ㅎㅎ
유년 오징어 지겹도록 먹어댐.
그래서 사각턱이 됐더라는 카더라가...ㅋㅋ
오징어 생물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고
오징어 내장은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쪄서 많이 먹었고
말린 오징어는 주로 몸통만 먹고 다리는 물에 불려 반찬으로 많이 해먹었다.
배오징어도 많이 먹었는데
배오징어는 좀 딱딱하다. 그래도 맛나니까
젊어서 튼튼한 이빨로 솔찮게 물어 뜯어댔었다.
사람들은 말하더라.
내가 오징어 좋아하고 많이 먹었다니까
그래서 예쁘구나~~ㅋㅋ
이제 늙어 이빨에 무리 오니 오징어는 잘 먹지 않는다(마른 거)
솔까,
유년엔 가장 싸고 흔한 게
오징어, 도루묵, 청어류 들이었다.
유년에 생선은 매일 먹고 산 듯.
고등어도 엄첨 큰 거 한 손에 1500원씩 한 기억이 난다.
리어카 글도 팔러 다니는 아짐이 있었는데
엄마는 가끔 리어카에서 고등어 한 손을 사서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 줬는데
생선이 맛나서 유난히 많이 먹었다.
임연수어도 기름이 자글자글...특히 껍질이 맛나다.
다양한 생선들 물리도록 많이 먹고 자랐던 기억이....
도치라고 있는데 그 고기 알이 엄청 크다.
엄마는 그 알을 간을 해서 찐 다음 썰어주면 알 씨입힘의 식감이 따봉이다.
그리고 도치는 말려서 쪄 먹으면 가오리 찐 것 이상을 맛이 좋더라.
산해진미
유년엔 뭐든 맛나게 먹은 기억들이...
그러고보면 유년에 모든 진수성찬을 매일 먹고 산 듯....무공해로...
난 건어물을 좋아해서
씨이입어 먹길 늘 즐겼다.
치과 가니
이빨이 많이 낡았다더라.
너무 사용 했지.ㅠㅠ
댓글목록
저는 청어 도루묵 못먹어요
알이 참...ㅎㅎ
제 친구 개엄니가 강원도가 본적인디
어릴때부터 도른묵 먹고자라 잘먹드만요
청어. 도루묵알 잘 먹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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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나 산골 출신 친구들 보면
다들 건강하더라고요
체격 체력도 좋고
직화로 구운 생선은 다 맛있어요 ㅋ
생선은 다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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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일찍 먹고 일을 많이 했더니 이 시간에 배가 고프네.ㅠㅠ
참아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