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피그말리온 효과 > 자유게시판

댓바람부터

바화가 남편 죽으라고 악다구니 쓰던데

그냥 말로만 하면 효과가 떨어지니라.

아침에 일어나서 정갈하게 하얀 소복을 입고서

깨끗한 정한수 올려 놓고   두 손 모아 조석으로 기도 하거라.

가만 보니 하나님은 없는 것 같으니 기도는 약효가 없다고 본다.ㅠㅠ

약을 타니마니

이불 밑에 흉기를 넣니마니

......

모두가 소용 없느니라.

실천을 아니할 것이므로.

맨날 구업 짓지말고

그 정성으로 노인일자리라도 다니면서 남편의 수고로움을 안다면

좀 달라질까나...에휴 답 없는 인생인지고...

어차피 인생에 답은 없나니 그냥 그렇게 살다가 가는 거야.

다만 살인은 저지르지 말자. 자식 위해서라도.

아주 전에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남자도여자도 인지도 있는 상류층 지적인 부부였었는데...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식칼 들고 나와서 남편 심장을 찔러 즉사한 사건이 나면서

풍비박산 난 집안이 생각나네.

부부싸움 중에

특히 여자들이 신체적으로 밀리니까 홧김에 부엌으로 달려가느는부류가 있는데

화가 난 상태에선 사람을 치거든...살인끼가 발동 하는거지

그때 맘엔 없어도 식칼 휘두르면 살인난다.

울 여고동창 중엔 밤새 부부쌈질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친구가 죽어있더라고 카더라가...

쌈질하면서 남편이 뭘 던졌는데 머리에 맞았고 밤새 뇌출혈로 갔다는...

어린 애들 둘 놔두고 뭔 ㅈㄹ인지...

참을 인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고라

우린 매일 자아성찰하며 하루에도 수시로 반성하며 자제하는 선한 방향으로 살아내려고 다같이 노력해 보자.

늙어 매력도 다 떨어진 나이에 귀신 같은 얼굴로 화 내면 없던 정이 더 떨어지묘.

바화야 좀 잘해보자야.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