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제 다녀 온 스벅커피가 카페인이 많은갑다,,,,잠이 안 와 밤새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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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12-01 13:45본문
커피 탓인지 밤 새우며 잠이 안 오다가 새벽녘에 한두 시간 겨우 잤음.
그런데 동창회 가서 1박 하고 온다던 남의 편이 오밤 중에 오는 바람에
같이 아점 먹고 커피 한 잔을 또 같이 마셔버렸네.ㅠㅠ
남의 편은 차 밀린다고 시방 갔음.ㅠㅠ
어제 다녀 온 카페는 스벅이었음다.
우리집에서 딱 47키로 걸리고 1시간 5분 정도 걸렸음.
아침 먹고 커피가 땡겨서 어디로 갈까나 하다가 29일 오픈한 스벅으로 가보기로 했음.
이름하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에 있는 북한을 지척에 둔 스벅이었음다.
고속도로 타고 쭉쭉 달리다가 김포 하성이란 곳으로 꼬불꼬불 들어가니 애기봉이란 곳이 나오던데 첨 가봄.
입장료 3000원 끊고 검문 받고 주차 후~~
전시관 한 바퀴 둘러 보고 출렁다리 건너 한참 올라가니 전망대 2층에 스벅이 29일 오픈 했던데
자리도 많지 않고 크진 않았음. 신상이라 나처럼 커피 한 잔 마셔보겠다고 일부러들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는 대기타야함.
겨우 자리나서 아아 한 잔 마심.
이외로 관광버스들도 서너 대 보이던데 게 중 중국인 관광객들이었음.
남북을 다 여행 다니나봄.ㅠ
망원경으로 보면 바로 다리 건너 북한이 보이고 사람들 길거리에 걸어가는 것도 보임. 1.4키로라고함.
송악산도 보이고 썰물이라 바닥도 드러나보였음.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대립 되어 한 쪽에서 커피 마시며 북쪽뷰를 감상, 한 쪽에선 먹을 게 없어 피골이 상접.
씁쓸한지고.ㅠㅠ
전망도 좋고 가끔 드라이브 할만할 듯함.
오는 길에 근처 다도박물관 가서 입장료 5000원 내고 작지만 아담한 곳을 안내받고 설명도 들으니 좋았음.
고양이들을 많이 키우던데 계속 따라와서 바짓가랑이 핥고 떨어지지않아 미챠.ㅠ
근처 좀더 오니 트리가 예쁜 전에도 가본 카페드첼시 들렀다가
다시 월곶지나 대명항 가는데 비가 오기에 눈으로 변할까봐 서둘러 집에 와서 노을멍하니 하루가 순삭~~
'
미리 예약하고 한 번쯤은 드라이브 삼아 가볼만하니 가보셔들.
댓글목록
대명항 포구 오랬만에 듣네. 석모도 보문사 다녀오는 길에 들렀어. 그때는 석모도 뱃길로 다닐. 때. 선상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간식도 주고ᆢ
ᆢ근데 갈매기 인마들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거 먹어서인지 하나같이 통통하더라고. 강화도 선착장 횟집에서 밴댕이 회 던져주니 알파(대장) 갈매기가 창밖에서 혼자 다 먹더라고. 다른 갈매기들은 멀찌감치.
요즘은 다리로 건너니 편하고 좋더라. 갈매기들 사람보면 모여든다, 새우깡 줄줄 알고
배에서 한 봉지 2000냥. 보문사도 가고 강화도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난 한 번 가면 주변을 샅샅이 훑고 다니는 습성이...ㅋ
아ᆢ애기봉이 생태공원으로 바꼈구나. 저 봉우리가 크리스마스 시즌 방송에 나오는 그 트리여. 남한의 가장 북쪽 트리.
ᆢ군대시절ᆢ북한 침투훈련 중 외출로 가보았음. 우린 해상 침투조. 아련한 기억이네!
맞아..트리는 북에서 하도 난리피워 없앴더라. 해군이 지키더만. 소리 지르면. 다 들릴 거리여. 가깝더라. 전망대에 스벅까지 생겨서 북한뷰 보며 커피.마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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