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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마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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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434회 작성일 25-03-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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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장이머우=공리(펑ᆢ)+진도명(루ᆢ)


중국 문화대혁명 기간 중 벌어진 ᆢ

루는 구금 중 도망나와 펑에게,

5일 기차역에서 만나 도망가자는

쪽지를 남긴다.


딸(이름 생각 안남)은 그 사실을 알고,

자신의 공산당 무용수 앞길을 위하여,

아버지를 고변한다.

(사전 공산당 공안이 찾아와서

루를 체포하기 위해서 협박했다)


수십년이 지나 루는 석방되어 루는

집으로 돌아온다. 펑은 그때의 상처로

정신적 충격으로 그를(루)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ᆢ루가 준 쪽지 5일에 만나자는

것만 기억하고, 매뭘 5일이면 펑은

기차역으로 나간다. 루는 말없이

펑 옆에 서있다.


시대의 아픔을 가족이 극복하는

섬세하고 세밀한 영화다.

공리(펑)가 돋보이지만 진도명(루)의

말없는 비애가 느껴지는 영화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는 딸을 사랑한다.

배신도 용서한다 ᆢ"


ᆢ한국의 지금 현실 극우파 폭력적인

난동을 보며 그려지는 인물이 있다.


중국의 국가주석 "류사오치"다.

그가 6번째 결혼한 부인이 왕광메이다.

(물리학 학사다.  그때나 지금이나

물리학자는 최고의 엘리트다)


모택동이 대약진 운동(윤건희 계엄)이

실패한 후 "류사오치와 등소평"은

점진적 사회주의 시장노선으로

변경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 터진 것이 문화대혁명 

홍위병 사태다)


류사오치는 홍위병들에게 끌려가서

구타에 고문당하는 모욕적인 수모를

겪었다. 그의 부인 왕광메이도 10년이

넘는 감옥 생활도 겪었다.


류사오치는 지방에 유배되어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죽었다.

명색이 국가주석인데 ᆢ

(박근혜가 탄핵되어 자신이 임명한

권한대행 황교안에게 청을 넣었다.

허리가 아프니 책상이나 넣어달라고.

거부했다. 결국, 문재인 정부가 들어주고

책상을 넣어주었다)


왕광메이는 복권되어 모든 적들을

용서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랜 고통을 겪은 사람의 지혜다)

류사오치도 80년대 사후 복권된다.


중국의 지도자들 중 ᆢ류사오치,

등소평, 주은래는 중국 인민들을

사랑한 지도자다.

배우는 것은 피아 구분이 필요없다.


조선의 역사로 보면, 서인에서 노론의

영수가 된 송시열의 "사문난적" 주장과

비슷하다. 류사오치를 친 이유도

수정주의자란 명목이다.


은진 송씨 송시열이 파평 윤씨를

친, 이유도 별반 다르지 않다.

윤석열은 파평 윤씨다.

(인마는 역사를 보고도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 사실 울 집안도

남인 개혁파 윤씨들과 친하다.

소수파다)


현재 ᆢ극우파 난동(서부지법, 

권익위인가?) 사태를 보면 딱, 중국의 

문화대혁명 홍위병들 난동을 본다.


군대도 안 간 놈이 애국 보수라는 둥

자기가 CIA에 모사드 정보요원

주장을 한다(하찮아서 넘어간다)


이들이 ᆢ출입을 막으면서 "문재인

10ㆍ3키 해봐, 시진핑 좋가튼 놈"이라

해봐 사상검증을 하며 들여보낸다,

(익맹방 증내미 같은 ᆢ)


이건 ᆢ일본과 한국에서 벌어진 

카톨릭(천주교) 박해 레토릭과 일치한다,

십자가를 밟고 지나가라.

수치심과 양심에 고문하는 행위다!


한국의 천주교 순교자들은 단연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했다.

반도의 끝쪽 좋만한 나라지만,

한국의 천주교 신자들의 자부심과,

교황청도 남한 신자들은 예우하는 이유다.

(한국의 천주교 신자들은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았다. 자발적으로 ᆢ)


영화(콘클라베) 보기전 밥먹다가,

명희가 광화문파 여의도파가 있다더라.

폰팔이 전광훈 나와바리에 여의도파가

나도 장사 좀 하자.

(내 생각은 선명성 경쟁으로 더 극단으로

갈거다. 그래야. 돈이 되니까)


이번 계엄 기각이냐 인용이냐

이제 ᆢ내 흥미 밖이다.


가끔은 치유(해결)가 중요하다.

어느정도 안고 가거나, 냉정하게

쳐버려야할 선택할 시간이다.


ᆢ5일의 마중 ᆢ가슴 아픈 영화다.

장이머우 감독은 그 심각한 문제를

가족이란 의미로 잔잔하게 풀어낸다.


공리와 진도명의 연기도 좋았다.

말을 할 수 없는 말을 표정으로

말한다.


ᆢ오랜 시간이 지나도 용서할 수 있는

것과,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상처도 마찬가지다.

지우고 잊어버리고 싶지만

기억에 지워지지 않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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