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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석 잔질구리 먼지나 닦지
묜 남집 늙수구레 하다고 환하게 하고 살라 하시는지요
옛날올린 식탁사진여
묜 바람으로 그 식탁 처분하고 시방 다른 식탁 쓰는지가 은젠디그랴
넘 꽃병에 꽃이 많다 적다 할 눈에
느집구석 죽은 화분이나 내다버리등가
오래된거 옛거 좋다뮨서
뮨 남집 로코코 고려조선시대 다 나와
느 좋아하는 옛꺼여
몰알구서나 내 손에서 이십오년은 묵게 쓰는것들인디
그정도믄 관리 잘하고 쓰는거지야
내는 느츠름 잔지리 립틴트 머리핀 이런 잔챙이들
추접스려서 안사
오널 하루는 걸레질 패스하려고
어제 의자 온거 밤늦게 조립혀서 놨는디
역시나 싸이즈가 크더라구
애 지난번 코엑스서 사준 버건디 칼라 바지가
싼거라 그런지 속에 기모들? 이 양말벗고 바지 벗을때마다
털이 뭉개뭉개 떨어지네
이거 안돼겄다 버리자니까 또 입고 나갔시야
옷도 좀 맞는거 사믄 좋은디 엑스라지 후드를 사니
느무 큰데 말 안들오
엔가니 큰거 입어야지 지 애비도 못입을 정도 크기여
밥먹이고 나갈때 찬통에 바나나랑 천혜향 싸줬으
울애는 배가 고프믄 몬견디나봐
하기사 이십댄디 돌을 씨입어무거도 션찮을 나이긴 혀
근디 난 그 나이 때 삼일을 굶어도 배가 안고픈던데
유전자가 좀 다른 듯
날은 좋은디 미세먼지는 최악이고
으쩔~
으..동대문 기경가고프당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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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웃겨죽ㅇㅓ...발이나닦자..양말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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