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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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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12-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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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학년 때인가


작은 할아버지 아들이 나랑 7살 ?8 살 차이여

촌수로 따져서 아저씨라 불렀는디


그 아저씨가  주말에 교회를 열심히 다녀

당시 아저씨는 고등학생 였던거 가트


주말 저녁  우리집서 밥 묵다가  교회 청년부? 학생부? 간다는겨

궁금해서 따라갔다가

식겁을 하고  점점 교회랑 멀어지게 되었는디


당시 내 눈에 고딩들도 전부 아줌마 아저씨로 보였는데

어느 방구석에  둘러앉아  기도를 하는데


막  누가 더 기도를 큰소리로 끊이지 않고 길게 하는

내기를하는건지  방 안에  말소리가 가득 차더라구

그러더니  으느 아줌니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는디

그게 방언이라  하는거 였으


근디 지금 생각하믄 다  사기 가짜  속임수  가트

아니  구지비  고등학생들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


기도 경시를 하는거도 아닌디 방언이라니 ...


무서워서  집에 가자 소리도 못하고

꾹꾹 참다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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