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에 잔치국수 > 자유게시판

점심은 ᆢ

부산 삼진어묵에 잔치국수와 멸치

다시에 얼마남지 않은 김장 김치로

먹었다(어묵은 부산 친구가 준거다)

김치를 순애네 부엌 매운 김치로

시킬까 ᆢ광주 운림가 김치로

시킬까 고민중이다.

(주는대로 먹는 건 아니고, 배즙이나

젖갈에 조금 보수하여 내식으로 먹는다)

부산역 근처 삼진어묵 집도 있다.

길 건너면 러시안 거리도.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ᆢ지금은 멀어진 한 때 친했던,

야달 녀사가 음식에 대한 가장

수준이 높다.

제주도 각재기와 벵에돔 맛도 알고,

음식 맛을 안다고 본다(보통 갈치나

고등어나 말한다. 조금 식도락 수준이면

말고기도 말한다)

나보다 제주도 음식을 보는 수준은

높지 않다고 본다.

(과거 한 6개월정도 살았다)

미드 여성회원들. 중 야달이가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말이다.

(내가 사람보는 눈은 있거덩)

언젠가 댓글하다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 "모리국수"도 알더라.

(그게 어죽국수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해주었다. 구룡포에 해풍으로

자연으로 말린 국수는 퀄리티가

좋다고 해주었다)

어죽국수는 옥천이 유명한데,

세종시 지나 공주쪽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상호는 친구에게 물어봐야 한다.

김치와 금상첨화가 국수다.

제천역 건너 시장입구 좌측에

시장장칼국수집 겉저리는 일품이다.

(칼칼한게 주인에게 물어보았다.

생고추를 넣으면 칼칼한 맛을

유지한다 하더라)

여기서 장칼국수는 고추장을

추가하여 먹는다. 난, 바지락

메밀칼국수만 시킨다.

(텁텁해서)

추어탕으로 비교하면 강원도

원주식에 가깝다.

원주식 추어탕이 고추장 베이스 같은

맛.

간은 까나리 액젓과 대파로

맞추었다. 배추 속 고갱이를

사러가려다 귀찮아 그냥 먹었다.

경상도에서 국수를 많이 먹는다.

대구 서문시장 국수골목도

있다. 안동에는 건진국수라는

것도. 부산에 가면 구포 국수가

유명하다.

어릴적 바닷가 시골살 때, 아버지

친구들이 우루루 몰려오면 한겨울 밤,

제물국수를 해먹었다. 그냥 멸치

육수에 건지지 않고 김장김치 쑹쑹썰어서

간을 맞추어 밤참으로 먹었다.

(냉장고가 없던시절 ᆢ가끔, 계란이 있으면

풀고 닭 잡아서 오면 닭국수로)

서울 명동 교자는 닭육수에 불맛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가난한 청년시절

동대문 쪽에서 닭 칼국수는 많이 먹으러

다녔다 .친구들 주말에 시골 내려가서

향토장학금(용돈) 받아오면.

그날은 진로소주와 어슬픈 양주

나폴레옹이나 캡틴큐로 호사도

가끔부렸다.

부산에 가면 오뎅에 유부주머니

넣어주는 가게도 있다.

경주 구역(건천 KTX역 아님)

길건너 구도심으로 좌회전 하여

들어가면, 명동 쫄면집이 있다.

온육수에 오뎅과 쑥갓이 들어간

국물있는 쫄면이 있다.

(경주가시면 함 드시라.

역에서 신호등 하나 건너면 된다)

나주에 곰탕이 유명하지만 국수도

있다.

달이가 분당 사는거로 아는데 ᆢ

판교쪽으로 기억하는데,

청담 추어정이란 추어탕 집도 가봤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추어탕 집이 이래 크도 되나.

달아?

당신의 본관이 안동이고,

난, 기억도 없는 안동에서 태어났다.

제주도도 잘 아는 공통점이 있다.

음식에 대한 일가견도 있다.

느그 동네 청담 추어정에 갔을 때

본능적으로 널 생각했다.

이 친구 뭘할까 정도의 조건반사.

내가 가본 소래포구나 연안부두도

알고 ᆢ

인간은 서로 여러가지 교집점을 가지고

연결되어 있다. 물리학의 끈이론(진동)

같은 ᆢ이것 왜에 따지면 당신과 나는

더 연결될 수도 있다.

그만하자.

쓸데없는 소모전은 낭비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