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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三選(잡설삼선)~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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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림빵 댓글 20건 조회 1,568회 작성일 23-07-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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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어에 casse - croûte (까쓰 크루뜨)란 표현이 있다

    나같은 노가다가 졸라 일하다가 잠시 멈추고 먹는 '참'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크루뜨라는 말은 빵 껍데기를 뜻하고 꺄쓰는 부순다는 뜻이니까

    빵으로 간단히 요기 한다는 의미 아니겠나 싶다

    참고로 빵 껍질 속에 있는 부분은 mie 미 라고 한다

    빵의 속살 부분이다 

    우리가 식빵이라 부르는 건 프랑스에서는

     pain de mie 뺑드미 라고 하더라


    그리고 영어로  브레드가 부순다는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첨 듣는 얘기다 


2. 어젠가 보사님이 올리신 사진 중에 langue de chat 라는 과자를 보았다

    '고양이 혀'라는 의미다  저 과자 꽤 인기 있더라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 해서 가까이 한 적이 없는데

   거 참 이상하게도 그 혀에 대한 기억은 있는 듯하다

   과자 얘기가 아니고 내가 그걸 직접 접촉해 본 적이 있다는 기억이다

   그  생생한 촉감에 대한 기억과 

   나는 고예이 근처에도 간 적은 없다는 그거시 서로 모순된다는 것이다

   

   - 진짜 근처에도 간 적이 없다니까?

   - 고예이 헷바닥은 개의 그것과 달리 끈적이지 않고 사각거리더라니까?


3. 울진 성류굴. 근처에서 쇠파리 공격을 받았다는 얘기를 썼었는데

   그때 아니고 한참 전에 갔을 때 감자전을 처음 봤다

   고듬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감자를 강판에 갈고 있었는데

   저게 뭘까 싶었지만 나는 먹지 않았다

   집에서나 먹어 봤으면 그 맛을 알았을텐데

  우리 엄마는 그걸 해주시지 않았었다

  

  그러니 우습게 봤었지

  그런데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과거에 저걸 먹어 보고

  세상에나 이렇게 부드러운 맛이 있나 싶었다


  난 전은 원래 싫어했다 지금도 여전하다

   (쑤바루우 남자가 무슨 전을 먹어...이런 객기?)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건 빈대떡 정도였는데

  감자전 먹어 보고 변심을 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전 중에 그게 그나마 낫다는 의미 ㅋ

  

  오늘 감자전을 해서 먹었다

  소감?

  북한 방송 여자 아나운서 멘트 있잖아

  "위성 발사(감자전 전투) 와~안전. 성공"


°에블바리 고운 밤 되세요 

  (으이그 닥살 ) ㅋㅋ


°° 저 메디슨 카운티 클립이 떠오른 건,

    지난 5월에 어떤 부고를 받았는데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사람이었다

    거기에 나온 장례식장 홈피에 가서 봐도

    나이는 나와 비슷한데 상주도 고인도 기억이 안 났었다

     ..... 진짜 모른다 

    메디슨 카운티 저런 사연도 내겐 없다  큭


    그냥... 저런 일도 어디선가는  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찡~

  



   

   

    


추천13

댓글목록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캬~~~역쉬
반할 수 밖에 읎당게로~~~

좋아요 1
best 호랑사또 작성일

캬~~역쉬
반할 수 밖에 읎당게로~~2.

좋아요 1
best 호랑사또 작성일

접때 내가 빵님 찬양글 올렸다가 부끄라서 지웠다카이~~

좋아요 1
best 호랑사또 작성일

제목 저래놓으면 소외감 느끼묘..ㅡ.ㅡ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고양이는 특별히 목욕을 시켜야 될
이유가 발생하지 않는한 안시켜도 된다네요
혓바닥이 까끌까끌해 그루밍으로
자체 목욕이 된다고

모르는거 빼고 다 아는?
위드 지식인 빵소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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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작성일

아~
그런 게 있었네요

저 클린트 이스트우드 비 맞는 장면
ㅋㅋ
아고 욱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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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영화관서 보다 웃음보 터져
참 난감했지 모에요ㅋ
사실 참 슬픈 장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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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내가 여주였으믄 난 클리트따라 갔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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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그럼 영화 폭망 안따라가서
흥행한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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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작성일

슬픈데  웃음이 튀어 나오는 건
그 감정이 감당(?)이 안 되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눈물 흘리기에는 너무 여려 보일 수 있고
그까짓 뭐라고 하는 생각
게다가 뒷감당도 어렵고 ㅋ

그런저런 이유로 반대되는 감정으로
원래 감정을 억제 시킨다는...
저도 가끔 그럴 때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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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너 시방 웃냐 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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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작성일


마음에
비는 내리고 ㅋ

좋아요 0
호랑사또 작성일

제목 저래놓으면 소외감 느끼묘..ㅡ.ㅡ

좋아요 1
크림빵 작성일

ㅂㅎ님이 짠 하고 나오시면 되는데요
그님은 주는 건 인색하시더라고요. 쩝~
모 글타고 '넙죽 받'도 아니긴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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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제목이 넙죽삼받 이란 말인가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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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캬~~역쉬
반할 수 밖에 읎당게로~~2.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뿅 간다카이~~

좋아요 0
호랑사또 작성일

접때 내가 빵님 찬양글 올렸다가 부끄라서 지웠다카이~~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 그랬시야??

빵이는 내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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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일단 난 애가 어리니 양보하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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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근디 제목 으케 읽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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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작성일

삼선잡탕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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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야라~~브레드님아 니 너무 멋진거 아이가~
근디 노가다 하누¿¿니가 하믄 것도 멋질 듯

짱무그라마~앙❤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캬~~~역쉬
반할 수 밖에 읎당게로~~~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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