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뇌에 과부하가 걸려 미친짓 좀 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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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852회 작성일 23-07-12 22:12본문
오늘 출근 길에
신호 앞에서 어떤 차가 가장자리에 비상등 켜고 서 있었다.
난 우회전 해서 출근 해야 하는데 어쩌라고~~
순간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빵빵 거렸다.
그래도 비켜 주지 않아 계속 빵빵 거렸다.
원래는 평상시에 경적을 전혀 울리지 않는데
오늘 따라 뭐가 씌었는지 계속 빵빵 거렸다.
그랬더니 팔이 창문 밖으로 나오더니 뻐 ㄱ큐를 날리는 거였다.
그래도 계속 빵빵 거렸다.
이번에는 앞에 차에서 얼굴을 내민 사자얼굴 된 남자가 얼굴이 울그락붉그락 심한 욕설을 하는 것 같았다.
사자 얼굴 그 자체였다.
그때 아차 싶은 게 신호등을 보니 붉은 등이었다.
그 남자는 당연 빨간 신호고 직행 해야해서 서 있던 거였다.
순간 보복할까봐 얼른 우회전 해서 도망갔다.
이제 나도 운전을 손에서 놔야하나 싶더라.ㅠㅠ
그리고 혼자 웃음이 나와 계속 웃으면서 운전했다.
나도 이제 늙었나봐~~
오늘 뻐 ㄱ큐 욕 먹고도 할말이 없더라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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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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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간 뇌가 가끔 작동을 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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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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