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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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5건 조회 950회 작성일 23-07-11 15:16본문
촌동네지만 울동네도
맛집은 많다. 주차나
길막혀서 글치.
물난리난 건너편(강=하천)
구도심 살다 어머니 문제로
이쪽에 이사왔다.
나름 신도시고 토지구획정리로
형성되어서 상가 맛집도 있다.
잘 정리된 ᆢ뉴욕같은
건물의 다양한 멋대가리는
없다.
동네 신협과 농협에 다니는
친구가 소개해준 고깃집이다.
임마 울동네 왔다면 신고식하라고ㅋ.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에
단층건물이다. 요란한 간판도 없다.
고깃집이란 냄새가 안난다.
조용한 한정식집 스타일이라
보시면 된다. 주문은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로 한다. 배송은 쿠팡 택배보다
빠르다. 로봇이.
장점은 비싼 고깃집이나 일식집과
한정식집 서빙하시는 분에게
팁을 안줘도 된다. 로봇 절마가
내가 팁을 준거는 분간하겠어.
아쉬운건 사이드디시 손맛이 없다.
느끼한 고기맛을 잡아주는
간장게장도.
고기 퀄리티는 최상급이다.
주로 꽃갈비살을 먹는데
1인분 기준 16.800인가.
3인분이 기본 옵션이다.
(1인분 100그램)
어머니와 가면 반주로 술 먹어도
6만원선 4인기준 20만원도
안 나온다.
테이블 세팅도 훌륭하다.
블랙컬러 식기에 대나무 줄기를
깔고 위에 넓은 대나무 잎에
나온다.
블랙과 초록과 적색의 조화다!
서빙을 도와주는 20대 중반
알바들도 블랙컬러 홀복으로
요란하지 않다. 칸막이가 쳐저서
시선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화로에 나와 평면형 테이블
아래에서 나오는 연기를
마실 필요도 없다.
(높이가 있으니까)
주인장이 카운터에서 억지로
인사하지도 않는다.
내 스타일이다.
시끄럽지 않아서 좋다.
된장찌개와 냉면은 대신 3900정도
받는다.
친구가 잘 아시는 여사장 집인데
알고보니 여동생 여고 동창이더라.
주인장의 가치관과 장사 철학이
돋보이는 울동네 몇몇 안 보이는
운치있는 집이다.
걸어서 10분 거리다.
울동네 오시면 맘에드는 놈이면
내가 내고 아니면 더치페이다.
비오는 날은 고기지.
마이야르 반응에 코도 술빨을
느낀다.
꾸버!
댓글목록
니노 무게감이 있노오오?
좋아요 1그동네 맛집이 많은갑다.
좋아요 0댓글이 없노..ㅠㅠ
좋아요 0여전히 무게감 없이 깐족깐족 거린다. 삼겹살만 처묵하지 말고 ᆢ
좋아요 0니노 무게감이 있노오오?
좋아요 1어휴 글 추가했더니 다 지워졌네 힘빠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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