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딩들 소풍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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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8건 조회 932회 작성일 23-07-11 22:41본문
도시락 싸는 것이 경쟁이라네.
조카말이...
조카 딸이 초4인데
소풍갈 때 도시락에 여간 신경을 많이 쓰더라.
서로 경쟁하며 도사락을 싼다고 하네.
우리 소시쩍엔
먹을 게 없어서 친구들 도시락도 안 싸오거나
김치하고 밥만 싸오는 친구들도 많았었는데...
난 소풍갈 때 울엄마가 달걀을 삶아서 줬었다.
그 달걀을 물도 없이 먹다가 체해서 숨도 못 쉬겠더라.
그래서 쓰러졌는데 총각 선생님이 업고 병원가서 살아났다.
달걀이 목이 메어 체하니까 목구멍에서 닭똥 냄새가 지독하게 났던 생각이 나네.
그 이후로 달걀은 안 먹다가 쉰 넘어 다시 먹기 시작.
달걀에 레시틴이 뇌에 좋고 치매도 예방하고 등등 잇점이 많아 먹기로 했다.ㅋㅋ
'70년대는
특히 시골은 가난해서
달걀 싸가면 부자였어.ㅋㅋ
댓글목록
아시겠지만 계란은 완전체 식품입니다.
꾸준히 드세요.
전 가게있을때 날계란 한알씩 두번 먹어요.
삶아먹기 귀찮아서요 ㅡ.ㅡ
네~~
내일 아침저녁으로 삶은 달걀 두 개를 먹을까 해요.ㅎㅎ
조카가 보내 준 도시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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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땐 소풍갈 때 김밥과 오란씨 한 병 사갔다.
교복 입고 묫등가에서 친구들과 김밥 먹으면서 찍은 사진이 어딘가에 있을 텐데
오란씨 주황색 병을 치켜들고 찍었더라고....ㅋㅋ
단발머리였더만.
고딩 땐 나이키, 프로스팩스 이런 신발이 처음 나올 때였던 거 같은데
빨간 나이키 신발에 죠다쉬 청바지 위크엔드 티셔츠를 입고 찍었더라고,
고딩때 메이커에 눈을 떠서 울엄마한테 옷 사달라 신발 사달라 많이 졸랐지.ㅠㅠ
아시겠지만 계란은 완전체 식품입니다.
꾸준히 드세요.
전 가게있을때 날계란 한알씩 두번 먹어요.
삶아먹기 귀찮아서요 ㅡ.ㅡ
네~~
내일 아침저녁으로 삶은 달걀 두 개를 먹을까 해요.ㅎㅎ
불가리 예물 한 조카가 벌써 초4 엄마에요?
와우 세월 빠름
네~~
별걸 다 기억 하네요.
그때 샤넬 백 사준 시아버님은 몇 년전에 돌아가셨답니다.
조카 남편은 과장 됐고
올 여름 필리핀 어학연수 다녀 왔다더군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ㅎㅎ
와 진짜 강산이 휙 바뀌긴 했나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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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빨라요. 임신하기 전에 같이 호주여행도 다녀 왔는데
애 태어나니 애한테 올인 하느라 얼굴 보기도 힘드네요.ㅎㅎ
그렇다네요ㅎ
저렇게 쌀라고 미리 연습한데요
한번에 나오는 솜씨가 아니에요ㅋ
아고 애 키우기 힘들~
좋아요 0
강남 초딩엄마들이 등기부등본 까지 띠어보고
친구를 사귄다네ㅋ
애들도 그걸로 친구를 구분짓고
자가에 대출유무
전세면 왕따
기사보고 세상이 기후변화나
기타 이유가 아닌 결국 인간으로
멸종되겠구나 싶드만ㅜ
헐 몇몇 떠라이들이 그런짓 하나보다
이그머니나 별종들이네
정성껏 싸주면 되지
도시락 모냥내는거도 경쟁시대니
먹고살기 풍족해지니
별 걸 다 경쟁하나싶은기 한심 사회되가네
씁쓸
애들은 도시락 풀믄 기분좋겄네
그렇대요.
조카동네도 강남 아닌데 그러고 산대요.ㅎㅎ
네,ㅎㅎ
유튜브 보고 배우거나 요리학원도 가고
경쟁이 치열하대요.ㅋㅋ
다들 한 명씩 나으니 금이야옥이야 애한테 엄천들 투자한다고 하네요.
고딩 땐 나이키, 프로스팩스 이런 신발이 처음 나올 때였던 거 같은데
빨간 나이키 신발에 죠다쉬 청바지 위크엔드 티셔츠를 입고 찍었더라고,
고딩때 메이커에 눈을 떠서 울엄마한테 옷 사달라 신발 사달라 많이 졸랐지.ㅠㅠ
빨간 나이키, 분홍 프로스팩스 운동화를 아껴 신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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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땐 소풍갈 때 김밥과 오란씨 한 병 사갔다.
교복 입고 묫등가에서 친구들과 김밥 먹으면서 찍은 사진이 어딘가에 있을 텐데
오란씨 주황색 병을 치켜들고 찍었더라고....ㅋㅋ
단발머리였더만.
조카가 보내 준 도시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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