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자랑이 오늘의 화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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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739회 작성일 23-07-04 23:54본문
솔까, 난 어려서부터
수시로 동네 어른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40전까지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많이 부끄럽고 창피해 했었다.
시골 촌녀라서 칭찬 받는 게 싫었었나보다 생각한다.
난 타고난 배려심, 역지사지...이타심지수가 아주 높은 것 같다.
그래서 오지랖 넓게 살다가 폭망한 적도 많다.
환갑을 바라보는 이 시점은
오지랖 거두고 조심하면서 살아야지 생각이 든다.
남의 가십거리가 되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뭔 늠의 칭찬을 그리 받았는가 하면...
대충 예를 들면,
동네 아짐이 머리에 짐을 이고 가면 얼른 가서 무거운 짐 들어 드리고
힘든 상황이 보이면 물불 안 가리고 정의감에 불타 올라서 도와주고
친구들과 놀다가 혼날 일이 있으면 자처해서 총대를 매고
...
엄마를 돕는 다고
집안의 세탁물들을 한 대야 머리에 이고
냇가에 가서 방망이로 두들겨 빨래 해서 가져오고
....
이런 식인데
수많은 일들로 동네 사람들한테 칭찬을 귀가 따갑게 들었고
효녀라는 말도 수없이 들었다.
바화야 어떠냐?
자랑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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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야
니가 하는 자랑질은 얼마든지 해도 역겹지 않다
나는 나빵이가 대노코 하는 자랑딜이 싫단고지
넌 신굥 쓰지말고
욜심히 햐
그럴 자격 있다잉
낸 항상 내가 못하는 거 해낸 사람들
리스펙
존경하묘
고생 했으묘
고생한 자 누릴 자격 있느니라
ENFP의 특징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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