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했나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심 댓글 7건 조회 297회 작성일 24-09-13 18:45본문
상처한
순박한 초딩친구
아직 고향에 살고 있다
서울을 오가며
주말부부 하다가
정년 퇴직 하자마자
와이프가 몹쓸 암에 걸려
그만 저 세상으로 먼저 가고
외롭게 홀로 지내는 친구다
늘 적적해 보여
자주 전화 하는데
어제 추석 앞이라 전화하여
추석에 애들오니 ?
아니 그냥 혼자 있어
야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밖에 나가 돌아다니며 여친 만들어라
왜 혼자 그렇게 사니
응 난 그냥 혼자가 좋아
그리고 여자들이 다 뭐 돈이나 뜯어 먹으려고 그러지
친구는 그냥 혼자가 좋은게 아니고
누가 자기 알량한 돈 뜯어 갈까봐
얼마전에 시골 친구가 처음으로 소개해서
만났던 여자가 있었는데
대뜸 돈 타령을 했다면서
전화 통화중에 말한적이 있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
난 친구가 저러다가 혹 치매라도
어제 내가 잘못했나 ~ 곰곰
주변에 가까운 홀아비가 서너명 있는데
모두 고집이 고집이 이그
누가 재혼하라고 했나
그냥 여친으로 지내라고 했건만
댓글목록
가까운 복지관 등록하라 하세요
취미삼아 이거저거 배우다 보면
말벗도 생기고 활기가 생겨요
친구분 인식으론 애인으로 여자는 힘들어요
가령 사는 얘기하다 돈 얘기가 나올수도
있거든요?
친구분은 뭘 바라나 하고
다 오해를 해서 해석할 스탈에요
없으면 없어서 연애를 못하고
있으면 띠 먹힐까 연애를 못하고
참 어렵네요ㅜ
암튼 저는 만 육십오세 되면
복지관 등록 할라고요
가까이 있어 넘 좋아요ㅎ
혼자 즐 여행하며 힐링 받고 사시라고 하세요.
혼자서도 늘 즐겁습니다.ㅎㅎ
시골에서 그 연세에 여친 사귀기는 쉽지 않을듯하긴 하네요
서로가 순수하기란 쉽지 않을 나이예요
달님말처럼 복지관이나 취미생활을 하며
자연스런 만남이 좋을것 같네요ㅎ
달님 말씀처럼 제가 그랬어요
집근처 주민센터복지관에 가보라고요
안간다고 그래요
왜 안가느냐 했더니
자긴 사람들하고
새로운 관계 갖는게 싫다네요 ㅋ
뭐 그럼 혼자 독수공방 하그라 했자요
참 성격이 엄청 소심해요
중학교 다닐때도 자전거타고
같이 가자고 하면 꼭 혼자 달아나고 했자요
그 때부터 챙기기 시작했던 놈인데.
지금까지 이렇게 그 자리를 지켜줍니다
서울에 직장에 다닐때도
제가 자기내 사무실 근처까지 찾아가
전화해야 나오는 놈입니다 ㅋㅋ
뭐 큰돈은 아니지만
먹고 살 만큼은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돈 오만원짜리 한장들고
벌벌떠는 녀석입니다
제가 여자에게 투자해야 친구도 생긴다
귀에 딱지가 앉게 말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ㅋ
솔직히 곧 치매 걸릴까 걱정됩니다
시골에서 그 연세에 여친 사귀기는 쉽지 않을듯하긴 하네요
서로가 순수하기란 쉽지 않을 나이예요
달님말처럼 복지관이나 취미생활을 하며
자연스런 만남이 좋을것 같네요ㅎ
세상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고
거기에 맞추어서 살아가면 참 잼 나잖아요
앞뒤가 꽉막혀서 참 답답한 진상입니다 ㅋㅋ
제가 여친 권하면
야 너나 나중에 그렇게 살아라 ~ 그럽니다.ㅋㅋ
혼자 즐 여행하며 힐링 받고 사시라고 하세요.
혼자서도 늘 즐겁습니다.ㅎㅎ
보사님답네요ㅋㅋㅋ
좋아요 0
차 가지고 여행도 다니고 하라고
귀에 딱지가 앉게 말했지요
그리고 외국여행도 다니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참 답답해요
뭐 가보니 별고 없더라
그래서 이젠 안가고 싶다 ~ 입니다
어제는 제가 야임마
집 앞에 바닷가에 나가서
낚시라도 해라 했드니
야 그것도 피곤해서 하기싫다 ~ 라고 하데요
그래 그럼 죽을때까지 집콕하그라 ~ 했찌요 ㅋㅋ
가까운 복지관 등록하라 하세요
취미삼아 이거저거 배우다 보면
말벗도 생기고 활기가 생겨요
친구분 인식으론 애인으로 여자는 힘들어요
가령 사는 얘기하다 돈 얘기가 나올수도
있거든요?
친구분은 뭘 바라나 하고
다 오해를 해서 해석할 스탈에요
없으면 없어서 연애를 못하고
있으면 띠 먹힐까 연애를 못하고
참 어렵네요ㅜ
암튼 저는 만 육십오세 되면
복지관 등록 할라고요
가까이 있어 넘 좋아요ㅎ
달님 말씀처럼 제가 그랬어요
집근처 주민센터복지관에 가보라고요
안간다고 그래요
왜 안가느냐 했더니
자긴 사람들하고
새로운 관계 갖는게 싫다네요 ㅋ
뭐 그럼 혼자 독수공방 하그라 했자요
참 성격이 엄청 소심해요
중학교 다닐때도 자전거타고
같이 가자고 하면 꼭 혼자 달아나고 했자요
그 때부터 챙기기 시작했던 놈인데.
지금까지 이렇게 그 자리를 지켜줍니다
서울에 직장에 다닐때도
제가 자기내 사무실 근처까지 찾아가
전화해야 나오는 놈입니다 ㅋㅋ
뭐 큰돈은 아니지만
먹고 살 만큼은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돈 오만원짜리 한장들고
벌벌떠는 녀석입니다
제가 여자에게 투자해야 친구도 생긴다
귀에 딱지가 앉게 말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ㅋ
솔직히 곧 치매 걸릴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