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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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사또 댓글 4건 조회 298회 작성일 24-09-17 21:32본문
곧 하늘나라로 갈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별이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눈물이 계속..
잘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않아요.
애 들은 그냥 컨디션 안좋은줄만 알아서
잘 모릅니다.
그냥 아픈걸로..
계속 안아주고 대화하는데
애들 모르게 눈물 닦느라 애 쓰고 있네요.
와이프도 씻으러 간다며 흐느끼고 있고,
본인이 죽는거 모르는 하울이만
여전히 지 앞발 만지는거 싫어 하네요.
길어야 한 달..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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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별을 준비하는 사또님
동물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시네요
동물 사랑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아주 좋은 교육입니다
이미 훌륭한 아빠시네요
반려동물도 가족이라 떠나면 넘 마음이 안좋아요
키우기 꺼려지는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고요
좋은곳으로 잘 보내주시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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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짓도 안해요.
계속 괴롭히는데도...
반응을 안하고..
유리 태어나기 전 부터 키웠어서
우리 애들 크는게 기특하다고 보는듯이.
애들은 게임 한다고 신났는데,
그냥 바라만 보고 있네요.
지 혼자 그렇게 마지막을 준비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