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휴 중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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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9-18 23:55본문
남의 편한테 가이드 해줬다.
저번에 가본 하나개 해수욕장 해안탐방로 길이 너무 예뻐서 구경 시켜주려고
톨비도 면제니 영종도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애들은 커서 이제 잘 안 따라 다니려고 하니 둘이서만 갔다.
연휴라서 인천대교 살짝 교통체증은 있었지만 드라이브 할만했었다.
힐링 하며 무의대교 지나 하나개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바닷가까지 걷는데 덥더라.
여름이 다시 오는가 해수욕 하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만.
나도 남의 편한테 가방과 신발을 들고 있으라고 하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좀 걷는데 물이 시원하지가 않고 미지근 하더라.
그래서 조금만 걷고 짚라인 타는 것 구경하고
탐방로해안길 걷는데...
사람들도 많고 갈매기도 많고....ㅎㅎ
새우깡 사올 걸 생각했다.
바닷길이라 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걷기엔 안성맞춤이었다.
다리 끝까지 걸으니 몽돌 해변이 나와서 예쁘더라.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 굴러가는 소리가 듣기 좋아 동영상 찍어 프사에 올려 놓았다.ㅋ
몽글거리는 돌도 세 개 주워 옴. 불법인가?
해변 끝에서 되돌아 나오지않고 산으로 올라가서 산길을 걷는데
웬 게들이 산 속에 사는데 집게가 빨갛더라.
신기했음.
전망대에 올라 땀을 식히고 주차장까지 오니 배가 고파서
근처 맛집 검색하니까 신명횟집이 점수가 높아서 거기 가서 물회 인당 2만 원 하기에 시켜서 맛있게 먹고 집에 오니
8시가 넘었더라.
남의 편은 동해바다 보다 더 좋다고 멋있다고 하더라.
남의 편이 맘에 들진 않지만 늙어지니 내가 좋은 곳도 알려주고 가련한 인생이겠거니 하고 좀 잘해주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깨더만.ㅋㅋ
댓글목록
참 잘했어요
부부는 항상
그렇게 사는거잖아요
혹 남편분 잘못이 있더라도
크게 용서해주심이
보사님 답지요
이글 내용 최곱니다.
아마죠네쓰 여왕출신으로 지구의 온갖 재수는 다 가졌으니
나 같으면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덤으로 고맙습니다
라며 존중의 인사를 할것 같은데....ㅋ
뭔 소리여? 미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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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간 보내셨네요ㅎ
주위 모든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보사님은
버릴데가 한군데도 없으십니다ㅎ
저희는 꽃무릇본다고 선운사 갔는데 비가 안와서인지 아직 하나도 안피어 격포 채석강쪽으로
드라이브하고 왔네요
올해 유난히 더워서 그런가 봅니다.
상사화 색깔도 여러가지던데 군락지에 몰려 있으면 너무 예쁘더라고요.
선운사 비온 뒤에 필려나요?ㅎ
참 잘했어요
부부는 항상
그렇게 사는거잖아요
혹 남편분 잘못이 있더라도
크게 용서해주심이
보사님 답지요
이글 내용 최곱니다.
ㅎㅎ 늙어 배려라고 생각해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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