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젠 하루종일 싸돌아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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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247회 작성일 24-09-20 15:01본문
연휴에 약들이 똑 떨어져서 병원 순례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인천 몇 곳 투어했다.
지간신경종 걸려 고생 중인데 어제 3차 체외충격파 받고
의사가 좀 좋아졌나 하기에 40퍼 정도 좋아졌다고 하니 점점 좋아질 거라면서
약을 4알에서 두 알로 줄이고 한 달분 처방 해주더라.
연휴 끝이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도떼기 시장이여
한참 기다렸다가 진료 받았다.
대형 티비 화면에 이정현과 카페에서 다정하게 얘기 나누는것도 틀어주고
비엔비 강의 내용 등 다양하게 틀어준다.
아마도 1층이 폴바셋인데 거기서 찍은 듯하더라 딸기라떼 마시면서... .
물치사랑 대화 나누며 치료 30분 받았는데 점점 소문이 나서 환자들이 점점 몰려들고 있다고 하더라.
이정현 효과가 큰 듯.ㅎ
무튼 이정현 남편이 연대 나왔던데 꼼꼼하고 진료도 정성스럽게 잘 봐주긴 하더라.
진료가 늦게 끝나서 근처 맛집을 쳐보니 황제삼계탕이 맛집이라고 해서 15000주고 한 그릇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반 마리면 좋겠더라.ㅠㅠ
2차 진료로 내분비내과 가서 고지혈증 약을 두 달치 타고 담엔 혈액검사 하기로... .
오후 세 시가 넘었기에 집에 오긴 그래서 간 김에 근처 볼거리 치니 차이나타운이 5키로 전후라고
모처럼 거길 가봤다. 아마도 고양살 때 가보고 아주 간만인 듯하다.
그때 언니네 가족이랑 짜장면 박물관 가고 짜장면 사 먹고 동화마을 구경하고 다니던 기억이 나는데
간만에 가보니 좀 거리가 이색적이고 그때의 기억은 살짝 있더라.
한중문화 박물관 보고 근처 옆으로 개항박물관 등등 몇 군데 박물관 구경하고 거리도 좀 걷고 싶었는데
더워서 포기 했다.
여섯 시를 향하고 있었지만...
주변 검색하니 월미도가 지척인지라 노을이나 보고 가자고 근처 노을뷰 카페를 치고 갔는데 주차를 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카페는 포기하고 선착장에 주차를 해 놓고 해변라인을 쭉 걷는데
사람들도 적당히 있고 분수 쇼도 하고 놀이기구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
어제 따라 유난히 노을이 붉고 온 하늘이 노을빛이라 예쁜데 폰 빳데리가 꺼져서 사진은 못 건짐.ㅠㅠ
인천대교도 보이고 아파트 숲도 보이고 수많은 배들~~
예전의 명성은 퇴색 했지만 나름 운치있고 좋았다.
담엔 좀 이른 시간에 가서 월미도 유람선을 타봐야지 한다.
조만간 서늘해지면 가야지.ㅎ
차 시동 켜 놓고 충전 1프로대 된 채로 내비 켜고 겨우 집에 오니 발이 아파서
샤워하고 절로 눈이 감겨 12시에 곯아떨어졌다.
나이드니 하루종일 다니는 건 무리임을 몸으로 느꼈음.ㅋㅋ
댓글목록
하루내 강행군 하시었네요
집콕보디 훨 건강에 좋습니다
밤에 꿈잠 주무셨지요
넘 돌아다녔더니 지간신경종이 더 재발한 듯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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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에 운동하지. 내가 보기에는 기저질환 전단계로 보이는데 ᆢ넘으면 어차피 운동하고 식이요법과 약은 보너스로 꾸준히 먹어야 함.
ᆢ근력운동 비중 높여. 하루 2만보 걸어도 겨우 7-8백 칼로리 빠짐. 성인 2천에서 2천8백 칼로가 하루 기본인데ㅠ.
이미 기저질환 환자여. 대충 살다 가려고햐. 먹고싶은 거 하고싶은 거 다해.ㅜ
좋아요 0오늘 원래 송도파크골프장 가야 하는데 강사가 우중에 시합 중이어서 휴강이다. 마침 비 가 오니 안 가도 됐을 뻔.
좋아요 0치파오가 입어보니 한복보다 입기도 입어도 편하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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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파오 입고 모자 쓰고 사진 찍어 가족 톡에 올렸더니 중국 아줌 같다고 울 딸이 잼나다고 해서 프사에 올려놨다.ㅋㅋㅋ
난 메일 프사를 바꿔대니 지인들이 내 프사보는 재미에 들렸다고 만나면 말해줌.ㅋ
월미도는 20대, 30대, 40대에 한 번씩 가봤는데 변한게 없더라만.
해양박물관과 바다열차 생겼던데 담에 거기 투어 갈 예정임.
담엔 갈 땐 선셋뷰 카페, 유람선, 박물관, 열차를 타면 얼추 하루가 갈 듯....시원해지면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