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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낼 결혼식엘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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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4-09-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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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까맣게 탔네.

샤워 후 얼굴 마사지 후 팩까지 했는데

낼 아침 아무래도 그을린 얼굴이 될 것 같아.

이럴 땐 입술을 시뻘겋게 좀 발라줘야 그을린 피부가 좀 캄푸라치 된다.


그나저나 낼 결혼식 가려니 마땅하게 입을 예쁜 옷이 없넹.

옷은 안 사입은 지가 오래 됐는데...ㅠㅠ

어째 그냥 입던 것 대충 입고 갈 수 밖에.

신발도 이사 올 때 신던 구두 두 켤레 버리고

구두 두 켤레 있는데 하나는 꽃장식이 있는데 좀 끼고

하나는 전에 스페인 갔을 때 길거리에서 사온 구둔데 발이 좀 빠지던데

스페인서 사온 구두 대충 신고 결혼식 볼일 보고 얼른 편한 단화로 갈아 신어야겠다.

지간신경종 생기고 나서 구두는 안 신는다. 슬리퍼처럼 발에 지장이 없는 것만 신는다.ㅠㅠ


반지는 다이아에 진주 박힌 거 끼고

팔찌하고 가야겠다.

가방도 들게 없네.

에코백을 들고 갈 수도 없구....

어쩌지???ㅎ


단벌신사로 살자주의인데 행사가 잦아지는 나이다보니 난감하네.

낼 두 건의 결혼식, 담달도 있고. 경조사비로 텅장되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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