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 시간 배가 고파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849회 작성일 23-06-14 23:33본문
저혈당 올까봐 좀 먹었습니다.ㅠㅠ
복숭아 한 개...오늘 퇴근 길에 사왔는데 달고 맛나네요.
국민핵교 때 울집 과수원 했었는데 딱 그때 맛이랑 데자뷔~~
이맘 때면 첫 복숭아가 나올 시기여서
전 아무도 몰래 과수원으로 숨어 들어 아버지가 잘 길러 놓은
가장 좋은 복숭아를 몰래 따먹~~ㅎㅎ
복숭아는 종류가 다양 했고
황도와 백도가 껍질 살살 벗겨서 먹는 달콤함이 좋았었네요.
그외 딱딱한 복숭아
복숭아는 큰데 새콤하고 속이 빨간 복숭아
참 종류들도 다양하게 심어 놓으셨더라고요.
봉숭아가 한창 무르익어갈 즈음엔 황도나 백도는 제 머리통만 했었는데...
철 없던 저는 아버지의 노고도 생각을 못하고...ㅠㅠ
가장 큰 복숭아를 찾아서 껍질을 벗기고 한 입만 먹고
또 다른 복숭아도 그렇게 한 입만...
어느 날 아버지왈~~
까치가 가장 달고 크고 좋은 복숭아만 한 번씩 쪼아 먹어서 속상 하시다고...
그때도 철이 없어 미안한 맘이 안 들었었는데...
오늘 급 미안해지네요.ㅠㅠ
복숭아 한 개 먹고
참외 한 쪽
땅콩 한 움큼 먹었어요.ㅠㅠ
실은 퇴근 길에 마트 들러 블루베리, 토마토, 복숭아, 두부, 대파를 사고
유명하다는 중국집에 가서 자장면 사 먹고
도서관 들러 책 읽다가 와서
샤워 하고
숙제 하니 이 시간인데
뇌를 많이 써서인지 저녁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배가 고프네요.ㅠㅠ
후회해도 소용없고 일단 먹고 봤습니다.^^*
댓글목록
신비복숭아 나와서 사먹는데
작아서 먹기 좋더라구요
신비복숭아 잠시 스쳐지나가는 복숭아라 인기가 많더라고요.
보이면 사먹어야 봐야겠어요.
복숭아 색깔 넘 이쁘네요
이쁜 복숭아 아래
짜장면이라 ㅋㅋㅋ
또 배고픔요 ㅋ
슬슬 복숭아들이 나오네요.
오늘 한 팩 5개들이 사왔는데 단물이 많고 부드럽네요.
나는 예나지금이나 철이 안 들기는 마찬가지.ㅠㅠ
좋아요 0
자장면은 정말 맛집인 듯....담에 짬뽕을 먹을 것임.
와인 관련 책인데 400쪽 조금 넘던데 250쪽까지 읽고 왔다.
와인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데...술을 안 마시는 편이라서...
그런데 읽으니 잼나더라.
와인 그리고 관련된 와인에 어울리는 화가 등등...
그림들과 와인들 사진이 사이사이 있으니까 책이 슬슬 잘 넘어가더라만.